2009.05.28 16:25
| 가을 추도식에서.. | ||||||
| 글쓴이 : 왕쁜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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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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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사진
 | 비겐아침 | 2011.12.14 | 7302 |
| 658 | 5.12오감시롱 기행 안내 | 수니 | 2012.05.01 | 7130 |
| 657 | 차 한잔하세요 2002-03-29 글쓴이 : 오순균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6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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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목사골을 찾아서
| 양강쇠 | 2012.05.23 | 6939 |
| 655 | 안병길목사님 따님 결혼식 안내 | 길소녀 | 2009.06.04 | 68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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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사진 2
| 비겐아침 | 2011.12.14 | 6805 |
| 653 | ~~~허용 할수 없는 오타가.. | 비겐아침 | 2012.05.24 | 6562 |
| 652 | 눈에 본듯이...그립다 ♬ | 비겐아침 | 2012.05.24 | 6454 |
| 651 | 서산 고추 판매 합니다. | 비겐아침 | 2012.08.13 | 6417 |
| 650 | 은주씨 순산하세요 2002-04-02 글쓴이 : 오순균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6195 |
| 649 | 한층 홈피가 안정화되었네 | 수니 | 2009.11.11 | 5821 |
길을 잘못택했네
울 왕쁜이가 이렇게 표현력이 조은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여자 나이 40이면 다 시인이 된다더니
울 왕쁜이두 그 즈음인가 봅니다.
안기부(요즘은 국정원인가?) 직원만 아니었음
정말 예쁜 코스모스였음을 그자리에 있었던 코스모스 이파리였던 제가 인정합니다.
^(^
====== 왕쁜이 님이 쓰신글 입니다. ======
고 신향식 선생님 추도식 가는 길에
코스모스를 보았습니다.
여린 대궁 위로 활짝 핀 미소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게 했지요.
옴씨롱 가족들과 보낸 몇번의
계절들이 새롭게 살아난 시간이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다시 봄.여름...
그리고 이 가을을 옴씨롱과 함께 함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추도식에서 뵌 선생님들의 얼굴에서
꽃보다 더 예쁜 미소를 보았습니다.
영은 미술관 잔디밭
둥그렇게 모여 앉은 그 자리가
여린 대궁 위로 활짝 미소 짓는
코스모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