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안 선생님 집들이 모임 및 기행날짜 변경

2009.05.28 16:27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2177

안 선생님 집들이 모임 및 기행날짜 변경
글쓴이 : 김혜순    ()   
  회색빛 담벼락에 붉게 물든 담넝쿨을 보니 잃어버린 옛날 동무를 만난냥 웃음이 번져요. 그러나 붉은 단풍에 붉어지는 마음은 잠시나마 주어지는 생의 위로가 아닐런지요.
이제 계절은 스스로 길을 물어 가고 있어요. 모든 게 성장을 멈췄다고, 개울 둑에 심어놓은 파도 이제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합니다. 굵은 파는 저장용으로 두고 잘은 파를 뽑아먹으라 합니다.
장마 뒤끝에 주어지는 황금같은 햇살이 그립습니다. 다같은 햇볕이지만 몫은 다르다는 걸 깨닫네요. 새삼.



안 선생님이 이사를 했습니다.
다들 만나고 싶어하세요.
10월 25일이 기행가는 날이었는데 11월 8일로 연기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25일날 만나서 아쉬움도 달래고 선생님 이야기도 듣고 집들이도 확실하게 하자구요, 우리.
그렇다고 기행 빠지면 꿀밤 한대씩입니다.


날짜 ; 10월 25일
장소 ; 신림동 안선생님댁(천주교공동체)
내용 ; 선생님 집들이 겸 기행 보고
만나는 장소 ; 신림역 7번 출구로 나오셔서 lg주유소 앞에서 건널목을 건너 단곡초등학교 앞에서 5시에 모여서 움직입니다.

반찬을 해가지고 가고 식사만 거기서 준비할 생각입니다. 집에서 만난 것 있으면 가져오세요.

연락; 안 선생님댁 02-876-9582 016-9311-9772
으뜸일꾼 016-9339-7863
총무 019-323-0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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