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옴시롱감시롱 제39차 정기기행 -(4)마무리

2009.05.29 10:12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1763

옴시롱감시롱 제39차 정기기행 -(4)마무리
글쓴이 : 초승달    ()   
  운문사를 나와

운문댐 만들때 수몰위기에 처한 운곡정사를 옮겨 놓은 곳을 들렀다,

언덕아래로 강물이 살랑살랑 흔들리고. 물의 흐름을 따라 산은 구비구비 물흐름과 맞닿아있었다,

운곡정사는 운곡 김몽노의생가라하는데 건물의 배치와 사랑채부분 ,, 제사를 지내는

정침부분을 구획하고 정침 좌측후편에 사당을 두고 사랑채 좌.우에 중문칸과 고방을 둔

특이한 구성으로 산형대문 형태의 외관을 이루고 있다.

운곡정사엔 민간인이 살고있었다. 보존만하고 비어있는것이 대부분인데,

사람이 살고있으면서 방문하는사람마다 건물을 일일이 친절히 소개해주고있었다.

그곳 마루에 줄줄이 걸터앉아 더위를 식힌다. 장난끼많은 한 언니,, 담장풀 잎을 한웅큼 뜯어와

잎사귀끼리 엮어 제기차기 놀이기구를 만들어냈다,

아이들이 마당에 빙빙 둘러서서 ,,제기를차고..

차안에 가지고와서도 던지며 놀으니, 담장풀이 닳아지며 나는풀 향내음이 좋았다.

운곡정사를 나와 송도군 평양면에 갔다.

점심을 먹으러,, 물론 점심때를 훌쩍넘은시간,,

그곳은 강물을 막아 미나리 재배를 한다는특징이있다.

흐르는 물에 미나리를 길러 ,,그미나리를 물에흔들어씻어,, 삼겹살을 구워먹는다.

40여명 우리여행객이 시골집을 가득메웠다.

고기는 구울새없이 없어지고,

미나리 쌈으로 먹는 고기맛이 정말 쥑인다,, ㅎㅎ

시장 하던차에 먹는 점심은 밥을 몇그릇이라도 삼켜버릴듯이 ,,모두들 열심히 먹는다.

미나리 쌈 고기를 먹고, 시골집을 나와,,집으로 향했다..

차에 올라 모두가 행복해할때.. 난 마이크를 잡고 최불암시리즈를 구수하게 했다..

모두가 배를 잡고 웃었다.

그러자 애들 한둘씩 마이크잡고 장기자랑이 자연스레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서로 느낀점을 한사람한사람 말하고,

얼마를 써서 여행경비가 쓰여졌는지 총무 회계,,

빈틈없이 짜임새있는 여행의 맛을 ,,마무리하며 더욱 느끼는 시간이었다.


구비구비 ...흥얼흥얼~ 꾸벅꾸벅~ ^^ 집으로향하는 길은

고단한 여행을 마무리 하고있었다,


2004-07-27 (23:5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8 귀족서리태 판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1115
667 5월 28,29기행일정표 수니 2011.05.23 10016
666 박근직씨 회갑...감사의글 ^*& 비겐아침 2011.12.14 8783
665 은평구청에서 서산 부석농산물 판매합니다 비겐아침 2012.01.16 8269
664 나쁜놈(?) 올림 2002-03-30 글쓴이 : 노혁 양심수후원회 2009.05.28 8091
663 세형이 결혼 축하 해주셔서 감사 - 비겐아침 양심수후원회 2009.05.29 8079
662 병실은 그리 차갑지 않을거야 은주야 2002-03-29 글쓴이 : 나정옥 양심수후원회 2009.05.28 7957
661 그저 바라만 볼 수 없어서 2002-03-30 글쓴이 :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2009.05.28 7561
660 새 생명은 2002-03-31 글쓴이 : 신현부 양심수후원회 2009.05.28 7386
659 그날의 사진 file 비겐아침 2011.12.14 7304
658 5.12오감시롱 기행 안내 수니 2012.05.01 7131
657 차 한잔하세요 2002-03-29 글쓴이 : 오순균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6990
656 나주, 목사골을 찾아서 file 양강쇠 2012.05.23 6940
655 안병길목사님 따님 결혼식 안내 길소녀 2009.06.04 6899
654 그날의 사진 2 file 비겐아침 2011.12.14 6807
653 ~~~허용 할수 없는 오타가.. 비겐아침 2012.05.24 6565
652 눈에 본듯이...그립다 ♬ 비겐아침 2012.05.24 6457
651 서산 고추 판매 합니다. 비겐아침 2012.08.13 6419
650 은주씨 순산하세요 2002-04-02 글쓴이 : 오순균 양심수후원회 2009.05.28 6196
649 한층 홈피가 안정화되었네 수니 2009.11.11 5821
옴시롱 감시롱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