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주왕산 기행문

2009.05.29 12:50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1812

주왕산 기행문
글쓴이 : 신준철    
  나는 토요일 아침 6시반쯤에 엄마가 깨워서 일어났다.
피곤하고,졸리고 왠지 가기 싫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냥 자고싶을 뿐 이였다.
어쨌든 버스 있는데로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
늦는 사람도 있었다.
다행히 우리는 않늦었다.
출발하고 슬슬 헤롱헤롱 하니까 성제네가 탔다.
근데 멀미나서 별로 말도 못했다.
그래도 기사아저씨가 '마음이'를 틀어줘서 재미있게
보며갔다.
점심도 먹고(근데 왠 나 ㅁ ㄱ ㅡㄴ 상?)
그럭저럭 살만하자 이제 무슨 바다공원에 갔다.
거기서 참 재미있게 놀았다.
그 다음에는 위족에 풍력발전소에 갔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엄청크고 뽀대났다.
근데 전력생산량은 그렇게 대단하진 않다고
심층기술시간에 배웠다.
그리고 나서 버스 안에서 자기소개를 했는데
나는 영어로 했더니 칭찬받았다.
그리고 얼음골에 갔는데 달랑 물만먹고 나왔다.
그리고 나서 숙소에 갔는데 가서 저녁먹고 얘들이랑
씨름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밖에서 노는동안 나는
혼자 책보고 다시 들어오고 하다가 텔레비젼에서
해리포터를 해서 그거보고 잤다.
근데 어떤 애기가 시끄럽게 울어서 조금 시끄러웠다.
근데 다음날 또 일찍 깨운다.
일찍 일어나 툴툴대며 간 곳은 주산지였다.
인공호수라는데 조선시대에 만들었다고 한다.
처음 갔을땐 짜증나고 별로였는데 나중에보니
했빛에 비친 호수가 꽤 멋졌다.
꼭 자연 호수 같았었다.
근데 신기하게도 호숫물 안에도 나무가 있었다.
아마존에는 그런게 많다고 들었는데.
그다음에 돌아와서 다시 밥먹고 본격적의로
'주왕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상화네랑 민경이네랑만 같이 올랐는데
다같이 끝말잇기도 하고 재미있게 떠들며 올랐다.
특히 1폭포에 기암괴석이며 바위 사이의 길,
엄청 큰 바위들 장난 아니였다.
여기서 좀만 더 올라가다 그냥 성재랑 민수만 데리고
산을 내려왔다.
사람이 점점 더 많아졌는데 쉴곳도 없고,다리는
아프고,덥고 아주 힘들어 죽을뻔 했다.
어쨌든 식당까지 잘 찾아와서 점심먹은후에
경도하다 서울로 출발했다.
오면서 '미녀는 괴로워'보는데 장 할머니가
못보게 해서 얘들이 좀 실망했고,그뒤론 좀 자다
휴개소에서 실컷 먹고 한 후 뒷풀이 하고
상화네 내린후 영화보다 도착해서 해어졌다.
기행이 모두 이렇게 좋았으면 좋겠다.
2007-05-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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