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온 편지] 김재영 님의 편지
※ 다음 편지는 미국의 부당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저지를 위해 미 대사관저 항의 투쟁을 진행하다 구속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김재영 동지가 만남의집 장기수 김영식 선생님께 보낸 편지입니다.
김영식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미 대사관저 투쟁 이후 서울구치소에서 지내고 있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김재영입니다.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편지 잘 받았습니다. 늘 이렇게 관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진정 어린 글은 이곳 생활에서 큰 힘이 됩니다.
미국 대사 해리스 놈은 아직도 주권국가인 우리나라를 무시하고 있지만 곧 우리 민족의 잠재력이 폭발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청년들이 그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서 더 애쓰겠습니다!
안에서 지내면서 기운 빠지지 않고 하루하루 투쟁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운동도 마음껏 하고 책도 원 없이 읽으면서 열심히 정세를 쫒아가고 있습니다. 성실히 지내서 우리 민족에 보탬되는 사람 되어서 돌아가겠습니다.
선생님 코로나 유행으로 사회가 혼란스럽습니다. 다행히 국민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조금씩 안 되는 모양이지만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 3. 18.
서울구치소에서 김재영 올림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글쓴이 |
---|---|---|---|---|
68 | [장기수] 안산의 박기래 선생님이 돌아가셨습니다. | 2012.01.13 | 3538 | 양심수후원회 |
67 | [양심수] 이조은님의 편지 | 2011.06.13 | 3542 | 양심수후원회 |
66 | [양심수] 장민호님의 편지 | 2011.03.30 | 3547 | 양심수후원회 |
65 | [양심수] 김창근님의 서신 | 2012.08.13 | 3556 | 양심수후원회 |
64 | [후원회] 범민련 남측본부 노수희 부의장, 원진욱 사무처장 관련 | 2012.07.09 | 3565 | 양심수후원회 |
63 | [양심수] 권기백님의 편지 | 2011.06.10 | 3575 | 양심수후원회 |
62 | [양심수] 허성길님의 편지 | 2011.04.01 | 3590 | 양심수후원회 |
61 | [양심수] 김수억님, 박종만님, 천주석님의 편지 | 2011.04.04 | 3596 | 양심수후원회 |
60 | [후원회] (사)만남의집 총회와 4월 월례강좌 진행했습니다. | 2013.04.22 | 3601 | 양심수후원회 |
59 | [후원회] 5.18기념재단과 협약서 체결 | 2011.03.07 | 3606 | 양심수후원회 |
58 | [후원회] 월례강좌 잘 마쳤습니다. | 2011.09.26 | 3636 | 양심수후원회 |
57 | 518재단, 시민사회단체 협력지원에 후원회 선정 | 2011.02.25 | 3662 | 양심수후원회 |
56 | [후원회] 23차_1회 운영위 보고 | 2011.04.26 | 3673 | 양심수후원회 |
55 | [장기수] 김동섭 선생님 댁 방문 | 2011.05.03 | 3680 | 양심수후원회 |
54 | [후원회] 23차 총회 상영 영상 | 2011.04.18 | 3692 | 양심수후원회 |
53 | [장기수] 박정숙 선생님이 입원하셨습니다. | 2011.10.10 | 3713 | 양심수후원회 |
52 | [양심수] 정경학님의 편지 | 2012.10.08 | 3714 | 양심수후원회 |
51 | [양심수] 기분 좋은 소식과 안타까운 소식 | 2011.03.03 | 3717 | 양심수후원회 |
50 | 2010년 산행일지 | 2011.01.28 | 3723 | 양심수후원회 |
49 | [양심수] 조창용님의 편지 | 2011.10.18 | 3729 | 양심수후원회 |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