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중행동 “망국적 한미정상회담” 강력히 규탄!

 

  •  
  •  
  • 김래곤 통신원 
  •  
  •  입력 2023.04.26 

207852_94642_3446.jpg

참가자들이 ‘굴욕적 한미동맹, 윤석열 규탄 촛불’을 들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25일 오후 7시 청계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굴욕적 한미동맹, 윤석열 규탄 촛불’집회를 열고 ‘불법도청 주권침해 미국사죄 받아내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반대한다!’며 방미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하기도 전에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중국을 향해서는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변경’이라고 떠들어서 러시아와 중국의 반발을 불러왔다고 비판하였다.
 

 

이승헌 평화통일시민행동 정책국장은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잠재적 적대국으로 상정하고 한미동맹, 한미일 군사협력을 전략실행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포탄제공은 순식간에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기에 불을 붙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이승헌 평화통일시민행동 정책국장은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잠재적 적대국으로 상정하고 한미동맹, 한미일 군사협력을 전략실행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포탄제공은 순식간에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기에 불을 붙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경제·안보 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내오는 등 한미일의 초밀착 행보가 중국·러시아와의 대립 격화로 이어질 경우, 한국의 경제·안보 리스크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였다.
 

 

참가자들이 망국적 한미정상회담 규탄한다며 촛불을 들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참가자들이 망국적 한미정상회담 규탄한다며 촛불을 들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또한 윤석열 정부는 한 국가의 주권을 침해한 미국 도청사건에 대한 사과를 받아낼 대신 이미 한미당국이 야합하여 꺼내지 않기로 했다며 성토하였다.

참가자들은 굴욕적으로 진행될 한미정상회담을 규탄하여 촛불을 들었다면서 규탄발언을 계속 이어갔다.

이날 전국민중행동 자평통위원회 김지혜 국장의 사회로 이승헌 평화통일시민행동 정책국장, 김예은 진보당 청년당원, 강현욱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교무,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 대표, 김지홍 진보대학생넷 회원, 김주현 서비스연맹 서울본부 사무처장 등의 규탄발언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이 윤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 받게 될 방미청구서에 거부딱지를 붙이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참가자들이 윤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 받게 될 방미청구서에 거부딱지를 붙이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참가자들은 끝으로 미국의 행동대장 노릇을 하고 있는 윤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 받게 될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국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 우크라이나 무기, 한미확장억제 강화, 한미연합군사연습 강화, 실사격훈련 강화, 미국산 무기, 한미일 동맹, 신냉전 대결 고착화 등의 방미 청구서에 거부딱지를 붙이는 상징의식을 진행하였다.
 

윤석열과 바이든이 거부딱지를 붙인 방미청구서를 들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윤석열과 바이든이 거부딱지를 붙인 방미청구서를 들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방미 중 26일 한미정상회담, 27일 미국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민중행동 자평통위원회 김지혜 국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전국민중행동 자평통위원회 김지혜 국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0 "열사의 죽음은 이 시대 노동자.민중의 죽음" 양심수후원회 2009.05.17 4670
599 "우리가 80년 광주 시민 되어 독재타도 외치자" 양심수후원회 2009.05.17 4619
598 용산참사 해결촉구 1인시위를 가로막는 경찰의 행태 file 양심수후원회 2009.09.11 4608
597 "범민련 탄압, 모두가 맞서서 싸워야" 대학로서 '범민련 공대위' 첫 집회, 각계 진보진영 '결집' 호소 양심수후원회 2009.05.24 4601
596 前 서총련 의장, 보안법 위반 혐의 체포 돼 양심수후원회 2009.06.26 4594
595 [성명] 위험한 모의, 자주통일투쟁으로 분쇄하자 범민련 2009.06.19 4585
594 언론노조 최상재, 경찰에 체포... "6학년 딸 보는데 수갑 채워" 양심수후원회 2009.07.28 4571
593 인권모자를 쓴 반북대결책동 양심수후원회 2009.12.20 4568
592 경찰, 또 기자회견 '묻지마 연행'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개 촉구하는 7명 연행..변호사도 포함돼 양심수후원회 2009.05.14 4509
591 시민사회, 구속적부심 앞둔 범민련 간부들 석방 촉구 양심수후원회 2009.06.05 4489
590 밝혀진 '진실', 전여옥 "이전 증언내용 거짓" 양심수후원회 2009.05.11 4488
589 민족대재앙 불러올 흡수통일 망상 양심수후원회 2010.12.17 4456
588 [자주민보] 양심수후원회 24차 정기총회 anonymous 2012.04.23 4438
587 "범민련 수사로만 끝나지 않을 것" 80여 단체 '공대위' 발족..'北 지령 수수' 조작사건 조짐 우려 양심수후원회 2009.05.12 4357
586 "아! 기자회견 한 번 하기 힘드네..." 양심수후원회 2009.05.20 4330
585 경찰, 전교조 본부 압수수색 양심수후원회 2009.07.03 4303
584 야4당+시민사회, 국회 앞 1박2일 농성 돌입 양심수후원회 2009.06.29 4265
583 민가협, 자주 민주 통일 향해 앞으로 anonymous 2012.03.26 4263
582 이명박 정부의 반인권집행자 현병철 위원장은 당장 물러나야 양심수후원회 2010.11.15 4242
581 10.4선언 3돌 맞는 평화와 통일로의 민족적 과제 양심수후원회 2010.10.05 4238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