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운동단체 성원들에 대한 연이은 공안탄압을 규탄한다.
-비이성적 종북논란, 색깔론 유포, 마녀사냥을 즉각 중단하라!


 공안당국은 지난 4일 이희철 민권연대 사무부총장을 구속하고 오늘(5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이하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원진욱사무처장을 체포하는 등 통일운동단체 성원들에 대한 과도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이희철 사무부총장은 지난 3월 압수수색 이후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오는 주말에 아이의 돌잔치를 앞두고 있다. 이희철 사무부총장에 대한 급작스런 구속은 요사이 종북논쟁, 마녀사낭에 기댄 비이성적 탄압이며 실적쌓기에 혈안이 되어 마구잡이 수사, 구속하는 최근 공안기관의 행포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이희철 사무부총장에 대한 혐의는 과거 청학연대 활동과 이적표현물 게시 등이다. 청학연대는 이미 해소한 단체이고 그와 관련한 대표와 집행위원장이 불구속재판이 진행 중이다. 과도하고 무리한 구속결정이며 돌잔치를 앞둔 가정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이다. 

 오늘은 방북한 범민련 남측본부 노수희 의장권한대행이 돌아오기로 예정되어 있다.
공안기관은 이에 맞춰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실, 노수희 의장권한대행 자택, 원진욱사무처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원진욱 사무처장을 체포하였다. 노수희 의장권한대행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
노수희 의장권한대행의 입국과 동시에 벌인 탄압 또한 공안기관의 통일단체 성원에 대한 무분별하고 비이성적인 공안탄압이다. 이미 노수희 의장권한대행이 방북을 감행한 지 수백일이 지난 상황이다. 입국시점에 맞춰 짜맞추기식 수사를 펼쳐 다시 종북, 마녀사냥으로 공안분위기를 연장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 

 최근 검찰과 경찰은 대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종북, 색깔론, 마녀사냥의 비이성적 난동에 적극 결합하여 무리한 간첩단 사건을 조작하고 인터넷상에 글을 올렸다는 이유만으로 누리꾼들을 구속수사하고 있다. 공안기관은 불충분한 기소의 내용으로 구속의 사유가 전혀 되지 않을 사람들을 구속까지 시키며 표현의 자유를 옭죄고 색깔론, 마녀사냥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는 대선에 개입하여 일부세력의 당선에 공안기관이 노골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범법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과도한 공안탄압, 비이성적 색깔론 유포, 마녀사냥 등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2012년 7월 5일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0 1228차 민가협 목요집회 file 양심수후원회 2019.07.10 97
559 외세와 분단 없는 우리 민족끼리의 평화·번영 통일시대로! file 양심수후원회 2024.01.04 98
558 “생각, 말을 했다고 처벌하는 국가보안법 제7조는 명백히 위헌”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9.01 99
557 “정권위기 국면전환용 공안탄압 중단하라” file 양심수후원회 2023.03.10 99
556 미국은 6.12 북미정상회담 합의를 이행하라 file 양심수후원회 2019.06.14 100
555 “반노동 정책, 윤석열 정부 성토”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9.25 101
554 2019. 양심수후원회 신년하례식 양심수후원회 2019.06.01 102
553 군산에서 중국까지 전투기로 15분, 한반도가 미군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 [2022 자주평화원정단-5일차] 확장되고 있는 군산미군기지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4.11 102
552 서울시민들 “민족을 선제타격하는 한미연합전쟁연습 강력 규탄”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8.30 102
551 2018. 12. 20. 양심수석방을 위한 촛불기도회 양심수후원회 2019.06.01 103
550 수요시위 “올바른 과거사 청산 없인 관계개선 없다” file 양심수후원회 2022.10.12 103
549 사드기지 정상화 주5일 작전 중단하라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6.24 104
548 한반도 곳곳 미군의 전쟁기지 현실을 목도하다 [2022 자주평화원정단-7일차] 동두천‧의정부, 용산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4.11 105
547 “가슴에 ‘통일 징검다리’ 놓아준 ‘여성 3인방’ 모두의 딸로 살겠습니다” 양심수후원회 2021.09.27 105
546 “수많은 박종철‧이한열들을 민주유공자로 지정하라!” file 양심수후원회 2023.04.26 105
545 열사의 염원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 결의 file 양심수후원회 2023.06.22 105
544 비전향장기수 이야기 file 양심수후원회 2021.07.20 106
543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3.31 106
542 6.15남측위원회, ‘10.4선언 15주년 평화촛불’ 개최 file 양심수후원회 2022.10.06 106
541 “국가보안법 무죄! 나는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 file 양심수후원회 2023.05.30 106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