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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3일 삼성일반노조 사무실 개소식에 초청합니다

2010.04.26 12:13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642

2010년 5월 13일 삼성일반노조 사무실 개소식에 초청합니다

 

안녕하십니까,

 

5월 13일 시간을 조그만 비어 주십시요!

09년 여름부터 자동이체 후원을 받아 모은 재정으로 2010년 4월 20일 삼성일반노조 사무실을 얻어 문을 열었습니다. 삼성노동자를 비롯한 해고자, 일반시민, 노동활동가, 대학교수 등 지식인 등 매달 5천원부터 5만원까지 300명에 이르는 각계각층의 여러분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주어 마침내 노조사무실을 열 수 있었습니다.

 

사무실을 열자고 할때 처음에는 망설이고 가능할까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마침내 사무실을 얻고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무사무실이 상팔자”라는 생각이 날 정도로 공력을 들여야 할 일리 많네요. 더구나 개소식을 공개적으로 한다는 생각에 망설이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사무실을 열었다는 소식을 후원하신 분들과 주위 분들에게 힘차게 알리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이 도리라 여겨 5월 13일 (나무 날)에 개소식을 하게되었습니다.

 

개소식은 5/13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하고, 본행사는 오후 7시에 모인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현판식과 인사를 나누고자 하니 편한 시간에 잠시라도 방문하여 주십시요.

 

마련할 수 있는 음식은 조촐하지요

 

돼지머리와 가정집 김밥, 술과 안주 그리고 떡 한말입니다.

 

사무실 보증금을 비롯한 모든 재정은 삼성재벌의 온갖 불법비리를 끝장내고 무노조 경영으로 고통받고 희생을 강요당하는 삼성노동자들을 위해 삼성일반노조가 삼성노동자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조직건설에 한 역할을 바라는 노동자, 민중 등 각계각층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왕하는 행사 많이들 오십시요.

 

삼성재벌에 1996년 11월 해고된지 횃수로 15년동안 삼성재벌에 맞서 싸워 왔지만 딴 길로 셀 것 같아 돈 한푼벌지 않고 무능하게 살아 온 세월이 항상 죄스런 마음으로 남아 있어 오늘 개소식 소식을 알리는 글을 쓰면서도 참 뻔뻔하기도 하고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과 책임감에 가슴이 먹먹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후원회원이 500명, 천명으로 늘어나고 마침내 삼성노동자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조직건설을 완수하는 그날까지 무엇을 이룬다는 마음보다 디딤돌이 되기 위해 부끄럽지 않고, 올 곧게, 거침없이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와 힘이 되어 주십시오.

삼성일반노조동지들은 열심히 싸우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2010년 4월 26일(달 날)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김 성환

 

[초대장]

 

삼성재벌의 무노조, 노동자탄압에 맞서 삼성노동자들의 자주적인 조직건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을 위해서 먼저 뜻있는 300분의 힘을 모아 삼성일반노조 사무실을 얻고, 5월 13일(나무 날)개소식과 현판식을 갖고자 합니다.

부끄럽지 않게, 올곧게, 거침없이 활동하도록 많은 격려와

참석바랍니다.

 

개소식 일시 : 2010년 5월 13일 (나무 날) 오후 두시부터 밤 열시까지.

 

본행사 : 당일 저녁 7시 개소선언과 현판식

 

장소 : 영등포역 앞 신세계백화점 건너 금강제화 옆 “남서울 빌딩” 213호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8번지 남서울 빌딩 213호)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 드림

017-328-7836, 이메일 sinojo21@hanmail.net

홈페이지 samsunggroupun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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