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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식민지통치 구원나선 미제를 단호히 분쇄하자

2010.05.19 20:38

범민련남측본부 조회 수:1510

[성명] 식민지통치 구원나선 미제를 단호히 분쇄하자


18일, 미국 대통령이자 핵 사기꾼인 오바마가 꺼져가는 식민지 ‘안보정권’ 지키기 불씨 살리기에 나섰다.


오바마는 이명박과의 전화통화에서 ‘한미’합동군사연습 ‘키 리졸브-독수리훈련’ 중에 천안함이 침몰한 것은 북측 때문이라고 우기는 이명박 정권의 “(천안함 사태) 대응과 국제조사단의 조사 활동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지지하고 있다”고 표명했다. 아울러 이명박은 “20일 천안함 합동조사 결과 발표 직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21일은 석가탄신일, 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인 점을 감안, 내주로 시기를 미뤘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금 이명박 정권은 내일 발표 할 천안함 합동조사 내용을 흘리고 있는 바, 천안함이 북측의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는 것이다. 결국 미국과 이명박이 천안함 침몰 ‘북관련 조작’을 공식화하게 될 예정이다.


사태는 분명해졌다.

조미대결을 중심으로 한 세계 반미반제전선에서 끝없이 밀리고 그 와중에 대공황을 얻어맞은 미제는 아직도 전쟁대결노선에서 구원의 가닥을 잡아보려고 발버둥치고 있음이 역력히 드러났다. 만신창이가 된 미제가 조선과 직접 대결하는 대신 한나라당 이명박을 위시한 전쟁대결세력들을 계속 앞세워 사태를 핵전쟁의 문턱까지 끌어올려 저들의 위신을 추스르고 어떻게든 조선의 굴복을 달성해 보려고 모험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꿩대신 닭이라도 잡을 속셈으로 ‘북침달성’ 아니면 이명박 ‘안보정권’을 굳히기 할 술책으로 이번 6월 지방선거에 전면적으로 개입해 나선 것이다.


알다시피 미제는 천안함 침몰과 관련하여 애초에 ‘북관련설’을 일축해 왔다. 지난 13일 미국 상원이 천안함 관련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추태를 보이고 어제는 핵 사기꾼 오바마가 조작책동을 부채질 했지만 이명박의 소동을 지지한다고 할 뿐 ‘북관련’한 미제의 판단은 어디도 없다. 이는 천안함과 조선은 아무 연관이 없지만 천안함 침몰을 기화로 대조선 압박은 세졌으면 하는 미제의 욕구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라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미제 내부에서 ‘북관련’ 조작의 단서를 직접 언급하는 것은 철저히 통제함으로써 조선의 직접적인 반격은 피하되 전쟁광신도들을 열나게 해 그 화기가 핵전쟁의 화기로 조선이 느끼도록 압박하는 수작이다.


더구나 미제는 반미반제전선에서 밀리는 것과 비례해 나타나고 있는 이명박 사대매국정권의 붕괴현상에 전전긍긍하며 사태반전을 기해왔다. 폭정을 두둔하고 관권금권 부정선거에 침묵하였으며 이명박의 천안함 ‘북관련’ 조작을 부추기고 발표를 20일경에 하게 함으로써 사건을 6월 지방선거에 맞춰 ‘안보정권 지키기’ 선거판으로 획책해 왔다. 그리고 어제는 ‘합동조사 발표’와 ‘이명박 담화’를 떼어 간격을 두게 함으로써 6월 지방선거가 완전히 이념대결장, 반공반북궐기장이 되도록 구조화시켰다.


그러나 미제는 유치하고 추잡스러운 전쟁대결 모험, 선거개입 책동을 당장 접어야 한다. 도망갈 구멍을 만들고 벌이는 천안함 조작극이지만 사대매국 전쟁광신도의 섣부른 불장난이 ‘핵보유국 대 핵보유국 대결’의 한 가운데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낡아빠진 관권금권선거, ‘안보강화책동’으로 사대매국정권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꿈에서 깨어나지 않는다면 민중저항의 찬물을 흠뻑 뒤집어쓰게 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비겁하고 교활한 핵 사기꾼 오바마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식민지로 기생하고 전쟁대결노선으로 겨우겨우 지탱하는 추악한 미제를 이 땅에서 하루빨리 쫓아낼 것을 전체 민중들에게 강력히 호소한다. 민주통일 애국 민중들은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단결된 힘으로 미제의 식민지 기반을 뒤 흔들자.


2010년 5월 19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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