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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춘천교도소 재소자 인권침해 규탄대회 보고

2010.07.20 13:05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639

/16 춘천교도소 재소자 인권침해 규탄대회 보고


2시부터 비가 오는 가운데 춘천교도소의 재소자 인권침해에 대란 규탄대회를 시작하였다.


교도소 앞은 이른 시간인에도 규탄집회때문인지 다수의 교도관들이 정문 앞으로 몰려 나와 서성거리며 마치 오늘 집회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었다.


오늘 집회에는 민주노총 강원본부 김종수본부장 등 조한경사무처장 등 상근 동지들과 강원지역 공무원해복투동지, 원주 우리 환경동지 등과 춘천시민연대 유성철사무국장 그리고 서울에서 김명호교수 석방대책위-양심수후원회, 구속노동자후원회 상근자와 후원회원들, 삼성일반노조- 기아차 이동호, 김수억동지 석방대책위원회동지 등 40대오가 규탄대회를 함께했다.


김교수대책위 집행위원장인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의 여는 말로 시작하여 김종수본부장, 기아차대책위 규탄발언과 춘천시민연대 유성철사무국장의 발언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이명박정권이 들어와서 각 교도소에서 자행되는 인권침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구노회 사무국장이 하였다.


언론사에서는 MBC를 비롯한 지방기자들이 취재를 하였고 규탄대회가 정리된 후 집회 참여대오와 같이 요구안을 정리하여 오늘은 김명호교수와 이동우동지를 면회하여 인권침해 문제와 동지들의 요구사항을 듣는 것으로 하고 두 동지에 대한 장소이동 접견을 하였다.


교도소장 면담 요구는 소장이 거부하고 있고 보안과장을 만나도 그 소리가 그 소리이니 소장만나는 일에 오늘은 중점을 두지 말고 향후 석방대책위와 민주노총 강원본부에서에서 김교수와 이동호동지의 접견시 이야기를 듣고 대책을 세워 책임있게 대응하기로 하였다.


김명호교수는 강원본부장, 양심수후원회, 구노회, 춘천시민연대, 삼성일반노조에서 면회하였고, 이동호동지는 기아차동지들이 특별면회를 하였다.


김명호교수는 그 동안 소측에게 당한 인권침해와 서신검열 등에 대해 여전히 분노하며 교도소의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자행되고 있는 불법서신검열을 끝장내고 교도소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불법적인 서신검열을 철폐시켜야 한다고 강변하시며 재판과정에서 입수된 자료들은 모두 공개하여 세상에 알리라는 당부를 하였다.


접견 후 기다리고 있는 집회대오에게 접견내용을 보고하며 교도소의 인권유린 행태에 대해 대회에 참여하신 동지 모두 같이 관심을 갖고 알몸검신, 서신검열, 재소자에 대한 언어 폭력과 교묘한 신체폭력 등의 사실을 같이 세상에 알리고 싸워나가기로 하였다.


집회를 정리 한후 구노회, 양심수후원회, 강원대 손미아교수 등이 보안과장을 만나 재발방지를 위한 면담을 끝으로 상황은 정리되었다.


굿은 날씨에도 규탄대회에 참여하신 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건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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