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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미군강점 65년, 민족의 화근덩어리를 시급히 제거하자

2010.09.08 12:01

범민련남측본부 조회 수:1608

[성명] 미군강점 65년, 민족의 화근덩어리를 시급히 제거하자 

1945년 9월 8일 미군이 탱크를 몰고 인천에 들어와 점령군임을 포고하고 눌러 앉은지 어언 65년이 되었다.

전범국 일제가 아닌 피지배국 조선의 허리에 불법적인 38도 분계선을 그어놓고 우리 땅 남단을 무단으로 점령한 미제가 친일파 반역자들을 다시 앞잡이로 내세워 경찰독재, 군부독재로 우리 민중의 자주, 민주, 통일을 짓밟은 65년이다.

8.15해방이래 자주독립통일국가를 요구하는 우리 애국민중을 학살하고 불법적인 단독선거 단독정부를 꾸며 이승만의 보안법 공안탄압과 북진통일을 부추겨 전쟁의 비극을 겪게하고 언제 또 전쟁이 발발할지 모를 상태로 만든 65년이다.

그 미군 점령65년의 흉악무도한 온갖 범죄와 정책이 지금 한나라당 이명박 독재와 미국의 ‘전쟁동맹’으로 압축되어 광란의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7천만 겨레여, 전쟁 미치광이들에게 철퇴를 가하자.

4천만 민중이여, 우리 민족의 화근덩어리 미군과 매국노들을 시급히 몰아내고 척결하자.

  미제는 다극화로 나아가는 세계흐름을 거스르고 오히려 1980년대 말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조선 핵소동, 미사일소동을 조작하고 사건화하여 남측에 대한 미군점령을 합법화하며 전국지배를 획책하였다. 조선의 힘, 우리 민족끼리의 힘에 의해 매번 굴복하여 제네바협약, 조미공동코뮤니케, 9.19공동성명에 합의하였지만 지금은 천안함사건조작과 대조선 도발에 미쳐 날뛰고 있다.

이명박은 남북공동선언으로 좋게 발전하던 10년의 역사를 거스르고 되려 ‘좌파숙청’, ‘자유민주주의체제통일’을 부르짖으며 반미자주의 수백만 촛불을 끄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가르려고 범죄내각꾸미기, ‘한미일’ 전쟁동맹에 미쳐 날뛰고 있다. 특히 60여년전 파쇼악법 보안법을 제정하고 북진통일을 외치며 작전권을 미군에게 내어준 이승만을 그대로 흉내 내어 이명박이 얼마나 퇴행적이고 반역적이며 그를 대통령으로 두고 있는 민중의 비극이 얼마나 큰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더욱 강력히 다그쳐 점령군 미군을 시급히 몰아낼 것이다. 미제의 앞잡이로 기생하는 한나라당 이명박 독재정권과 사대매국노들을 철저히 척결해 나갈 것이다. 

‘조선법률가협회 백서’에 의하면 미제의 분단책동으로 남측이 43조 1천390억 2,063만달러, 북측이 64조 9천598억 5,400만달러(2003년 현재) 상당의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정신적 피해는 그 금액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정도다.

그럼에도 미제는 남의 땅에서 나갈 생각은커녕 지금 북침전쟁연습질에 미국소완전수입개방을 압력넣으며 미군주둔비를 갈취하고 주둔비도 불법으로 전용하여 미2사단 이전비용으로 써먹겠다고 거드름을 피우고 있다.

거기에 한나라당 이명박은 찍소리도 못하고 오히려 ‘3단계통일론’을 제창하며 이 땅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미제와 미제의 핵위협을 감춰주고 9.19공동성명에도 없는 ‘북 비핵화’를 무식하게 떠들고 있다. 역적의 개념도 몰라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통일민주단체들을 ‘이적’이요 ‘반역’이요 모략하며 ‘강제해산’을 음모하고 사람들이 비웃거나 손가락질하거나 상관없이 ‘공정한 사회’ 개념도 바꾸면서 파쇼체제강화를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천안함사건조작이 머지않아 낱낱이 밝혀질 것이다.

미국과 이명박은 나날이 벌이는 북침전쟁연습이 천안함사건조작을 합법화하는 것이 아니라 진상규명에 가속도를 붙이고 책임을 더욱 무자비하게 추궁하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중단해야 하며 조선이 공정하게 제기한 ‘조미공동검열단’ 수용을 결단해야 한다. 

7천만 ‘우리 민족끼리’ 힘으로 미군철수, 매국노척결의 불바람을 일으키자.

2010년 9월 8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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