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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교회와 양심수후원회와 함께 하는 양심수석방을 위한 촛불기도회가 20181220일 목요일 저녁 7시 광화문 세월호광장에서 열렸다. 372번째인 이번 기도회는 올해 열리는 마지막 기도회로 과거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을 떠올리며 양심수석방이라는 주제로 함께하게 되었다. 촛불교회는 광우병쇠고기수입반대 투쟁을 위해 시청광장에 세웠던 천막교회에서 유래한 길거리교회로 한 달 전 출소한 김성윤 목사님이 시작했던 교회라 한다.

 

이날 기도회에는 생명사랑교회 한문덕 목사의 기도로 시작해서 갓 출소하신 김성윤 목사님이 시대의 증언자로 나오셔서 국가보안법의 문제점 등 3년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만기출소한하였음을 고발하였다. 이어 발언자로 나선 양심수후원회 김혜순 회장은 국정농단의 주역들이 감옥에 간 마당에 적폐청산을 외치다 부당하게 구속된 양심수는 아직도 감옥에 갇혀 있다며 이들의 빠른 석방만이 진정한 적폐청산이라고 말하다. 이어 평화번영의 시대 남북이 부지런히 오가며 철도를 잇고 분단의 장벽을 거둬들이는 마당에 남북경협사업을 했던 김호와 이현재님을 간첩으로 몰아 구속시킨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임을 밝히고 이들을 당장 석방하라고 주장하며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다. 이날은 김재선 부회장과 김래곤 회원이 함께 했으며 김혜순 회장이 생명사랑교회와 촛불교회에서 준비한 후원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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