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원로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석방하라"

송고시간2021-09-09 11:44

김치연 기자

 

'양경수 위원장 구속' 정부 규탄하는 시민단체 원로들

'양경수 위원장 구속' 정부 규탄하는 시민단체 원로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9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민주노총 양경수 위워장 구속에 즈음한 시민사회종교 원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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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임성호 기자 = 종교·시민사회단체 원로들은 9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과 관련해 "박근혜 일당의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을 심판했던 촛불동맹이 파기되는 지경에 이르는 것 같은 상황 전개를 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시위의 자유라는 기본권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구속하는 것이 합당하느냐"며 "양 위원장을 석방하고 민주노총과 정부 당국이 진정성 있는 소통과 대화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에는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배은심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명예 대표·함세웅 신부 등 각계 8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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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09 11: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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