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탄압! 국가보안법폐지! 이정훈을 무죄석방하라!

 

0.JPG

‘4.27시대연구원 이정훈 연구위원 석방대책위 결성을 위한 제 종교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18일 오후 4시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리다[사진 양심수후원회 제공]

 

공안탄압 저지 국가보안법 폐지 4.27시대연구원 이정훈 연구위원 석방대책위원회결성을 위한 제 종교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가 18일 오후 4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려 ‘4.27시대연구원 이정훈 연구위원 무죄석방 대책위(약칭 이정훈대책위’)’를 구성하고 무죄 석방활동에 들어갔다.

 

국가보안법폐지 10만 국회 입법청원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지난 14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이정훈 연구위원은 16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국가보안법 8(회합·통신) 등 위반혐의로 구속됐다.

 

한충목 4.27시대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종교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는 종교단체와 시민사회, 인권단체가 참여하여 대표자 인사를 시작으로 통일시민연대 조원호 대표의 경과보고(514일 압수수색에서부터 이날의 연석회의 개최까지의 과정에 대한)가 있었다. 이어 대책위원회의 명칭과 공동대표 구성, 정대일 4.27시대연구원이 발제한 향후 사업 등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이정훈 대책위는 이후 계기 때마다 기자회견과 집회를 개최하고 언론에 기고 활동을 활발히 벌이는 한편, 주체사상 에세이북 바로알기 100100배포 운동과 610일 오후 7국가보안법 폐지 이정훈 연구위원 석방대회 겸 후원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4.JPG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이 이정훈 연구위원의 무죄를 주장했다[사진 양심수후원회 제공]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의 제의로 대책위 명칭에 무죄를 넣어 ‘4.27시대연구원 이정훈 연구위원 무죄석방 대책위(약칭 이정훈 대책위’)’로 명칭이 확정되었다. 권오헌 명예회장은 또한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데 무슨 죄가 되느냐. 남과 북 누구를 만나더라도 죄가 될 수 없다면서 국가보안법 사건 자체가 무죄라고 주장하면서 이정훈 연구위원 또한 무죄라고 선언하였다.

 

 5.JPG

이병진 동명대 교수가 이정훈 연구위원 구속의 부당성을 주장하다[사진 양심수후원회 제공]

 

이병진 동명대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시대요구에 맞는 학자로서의 연구활동이 더 이상 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으며, 이종문 국가보안법폐지 국민행동 사무처장은 10만 국회 청원이 6천명만 남겨둔 상태라며, “시대의 흐름으로 봐서 국가보안법은 정리해야 할 시기가 됐으며, 국민들은 힘을 모으고 있다고 전하면서 국정원이 카드를 성급하게 꺼내 어설픈 헤프닝 같은 일이 벌어졌다, “정공법으로 무죄라는 것을 간명하게 주장하고 싸워 이겨야 한다고 결의를 밝혔다.

 

 

6.JPG

이종문 국가보안법폐지 국민행동 사무처장이 이정훈연구위원의 무죄를 주장하며 싸워 이겨야 한다고 결의를 밝혔다[사진 양심수후원회 제공]

 

연석회의가 끝난 후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과 이병진 교수, 김래곤 대외협력위원등이 종로서에서 이정훈 연구위원을 면회하고 대책위 구성 소식을 전해주고 무죄석방 때까지 함께 연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제공 - 4.27시대연구원]

514일 종로서앞에서 이정훈석방을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열다[사진 4.27시대연구원 제공]

 

한편 양심수후원회는 자택 압수수색 당시 현장으로 달려가 가족들을 위로하고 이정훈 연구위원이 갇혀 있는 종로서 앞에서 이정훈 연구위원 석방을 위한 시국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연대하였다. 이정훈, 구선옥님은 양심수후원회 오랜 회원이다.

 

1621423197016.jpg

18일 오후 7시 종로서에서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과 이정훈 연구위원이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다.[사진 양심수후원회 제공]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2 "이명박 독재정권 저항, 강력 전개할 것" 양심수후원회 2009.07.28 4236
571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한반도 평화 실현! 릴레이 공동행동 anonymous 2012.02.27 4231
570 양심수 집단소송 관련 모금에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file anonymous 2012.09.27 4212
569 '범 민주진영', '6.10'계기로 대거 결집 양심수후원회 2009.06.05 4210
568 경찰, ‘공안사범’ 검거 '100일 수사' 진행 중 양심수후원회 2009.06.26 4198
567 소수영회원에 대한 과잉수사 중단 촉구 기자회견 anonymous 2013.06.11 4183
566 현대판 ‘주홍글씨’ 이석기․김재연을 위한 변론 anonymous 2012.07.17 4182
565 겉과 속 다른 '공안당국'의 '공안' 딱지 떼기 양심수후원회 2009.07.02 4178
564 "이것이 MB식 예우인가" 양심수후원회 2009.06.02 4155
563 "용산참사 해결, 더 이상 미루지 마라" file 양심수후원회 2009.09.16 4145
562 4․27 민심 외면하는 동족 대결정책 anonymous 2011.05.12 4117
561 양화(세계인권선언)로 악화(국가보안법)를 구축하자 anonymous 2012.12.18 4101
560 [대담] 권오헌 명예회장의 절필선언을 듣고 anonymous 2012.06.23 4042
559 전쟁위기의 악순환, 부당한 대북제재 남발 anonymous 2013.02.21 4022
558 [성명] 통일운동단체 성원들에 대한 연이은 공안탄압을 규탄한다 anonymous 2012.07.05 4008
557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의견서 anonymous 2011.05.11 3988
556 ‘광명성 3호’에 대한 이중잣대는 해적논리 anonymous 2012.04.06 3926
555 [성명] 소위 왕재산 사건에 관한 검찰의 무기징역 등 중형구형을 규탄한다(국가보안법 긴급대응모임)| anonymous 2012.01.27 3919
554 [모금] 분노어린 양심수들의 집단소송을 후원해주세요! file anonymous 2012.07.12 3888
553 양심수가 갇혀있는 공정사회란 없다 양심수후원회 2011.02.17 3864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