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대결정책, 한미일 군사협력은 전쟁위기 불안고조”

 

 

6.15남측위원회, ‘10.4선언 15주년 평화촛불’ 개최

 

2570485134e8a80b184503b24bb5479e.jpg참가자들이 대형 촛불모형을 들고 윤석열정부의 대결정책 중단을 요구하였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4일 오후 7시 청계광장(소라탑 옆)에서 ‘10.4선언 15주년 평화촛불’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에서는 “국가주권, 국민안전 위협하는 윤석열정부의 대결정책을 이대로 둘 수 없다”면서 “대북대결정책, 한미일 군사협력을 중단하라!”고 요구하였다.

이날 사회를 본 권명숙 6.15남측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은 첫머리에 “윤석열 정부는 후보 시절부터 노골적으로 북에 대한 적대 의식을 표현해 왔다”면서 “한미동맹의 강화로 인하여 전쟁 위기의 불안 속에 놓이게 되었다”고 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대결정책을 규탄하였다.



4.jpg
타악그룹 블랙퀸의 ‘여는 공연’이 진행되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5.jpg
한충목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먼저 한충목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10.4선언의 합의가 제대로 실현되었다면 지금쯤 남,북 철도와 도로들이 연결되어 대륙으로 오가고, 서해는 평화수역으로 완전히 탈바꿈하였을 것”이지만 “지금 윤석열 정부는 주적론 부활, 선제타격, 3축체계 강화 등 노골적인 적대와 대결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2017년 한반도 긴장이 극으로 치닫던 때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윤석열 정부의 대미, 대일 굴욕외교에 대해서는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맹목적으로 추종해서는, 치열한 국제적 각축속에서 주권과 평화를 결코 지킬 수 없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계속 적대정책과 굴욕외교로 일관한다면, 머지않은 시간에 국민들의 강력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하였다.


6.jpg
정종성 6.15청년학생본부 상임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정종성 6.15청년학생본부 상임대표는 10.4선언 3항에 있는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어떤 전쟁도 반대하며 불가침의무를 확고히 준수하기로 하였다”는 조항을 상기시키고 윤석열 정부의 “10.4선언·9.19군사분야합의서 폐기, 대북전단살포, 북인권재단설립, 한미연합군사훈련 역대급 진행, 미국 전략자산 전개, 소성리 사드정상화, 한미일 군사협력강화” 등 대북 대결정책들을 열거하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죽음과 충돌은 피할길이 없다”면서 “남북합의 훼손하는 대결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하였다.
 

17.JPG
참가자들이 공연에 맞춰 율동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9.jpg
이재희 6.15고양파주본부 집행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이재희 6.15고양파주본부 집행위원장은 접경지역에서 왔다면서 먼저 “윤석열 정부가 대북정책을 대결적으로 운영하여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이 가장 문제가 된다”고 말하면서 “대북 전단은 단순한 전단 용지가 아니라 사실상의 전쟁 행위이고 저강도 심리전”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박상학(자유북한연합 대표)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수잔 솔티(북한자유연합 대표)와 함께 이 시기만 되면 ‘북한인권주간’이라고 얘기해서 마케팅용으로 ‘북한인권’을 악용하였다”고 규탄하였다. 그는 “파주시 월롱면 남북중앙교회에서 날려대고 있는 대북전단살포를 막는 활동을 전개하겠다”면서 “대북전단살포를 중단하라”고 촉구하였다.
 

 

10.jpg
장유진 6.15 청학본부 대학생분과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장유진 6.15 청학본부 대학생분과 대표는 “미국의 패권을 위한 동맹정책을 중단하라”고 요구하였다.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은 “굴욕적 한일합의, 한미일 협력 당장 멈춰라”고 요구하였다.

안재범 진보당 자주통일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내년 예산안 발표에서 민생예산은 삭감하고 국방예산은 정부 12개 부처 중 두 번째로 높은 4.6%가 증액된 57조 1천억원을 편성하였고 그 중에서 한국형 3축체계 예산을 9.4%나 증액해서 5조 2천500억 원을 책정했다“고 대북 선제공격 예산편성안을 규탄하였다.


15.jpg

극단 ‘경험과 상상’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이날 집회는 극단 ‘경험과 상상’의 공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10.4선언 15주년 평화촛불’ 현장사진

3.jpg
참가자들이 ‘10.4선언 15주년 평화촛불’개최를 알리는 대형촛불모형과 손팻말을 들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2.jpg

권명숙 6.15남측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7.jpg
한충은 대금연주자가 공연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2.jpg
참가자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호응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1.JPG
가수 이한철의 공연이 진행되였다.[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25.JPG
참가자들이 공연에 맞춰 율동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3.jpg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4.jpg
안재범 진보당 자주통일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8.JPG

통일원로 선생님들도 함께 하였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9.jpg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집회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20.JPG
‘윤석열 정부 규탄’ 판넬을 들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21.jpg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하라’는 손팻말을 든 참가자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22.JPG
‘민족통일 애국청년회’도 한쪽에서 펼침막을 들고 시위하였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23.JPG
손팻말을 든 참가자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24.jpg
‘전쟁반대 평화실현’ 손팻말을 든 참가자들.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8.jpg
무대 뒤에서 바라본 집회 광경. [사진 - 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2 평화와 통일운동의 저격수 된 국가정보원 anonymous 2012.02.20 3854
551 [뉴라이트는 어떻게 역사를 왜곡했나]<3> 항일 민족독립운동에 대한 서술 anonymous 2012.12.03 3843
550 "공안정국 조성을 위한 마구잡이 실적 쌓기" 양심수후원회 2009.06.29 3837
549 동족 대결 5년 심판하여 10․4선언 되살리자 anonymous 2012.10.07 3788
548 양심수를 뺀 특별사면은 정의 실현에 대한 도전 anonymous 2012.01.19 3722
547 민족·민주세력 앞에 나서는 2013년 주요 과제는? anonymous 2013.01.15 3714
546 자주통일운동을 법정에 세운 냉전공안논리 -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2009.07.07 3705
545 한마디로 “언론탄압 중단하라!” anonymous 2012.05.12 3650
544 남북관계 악화시킬 ‘북한인권법안’ - 권오헌(양심수후원회명예회장) 양심수후원회 2010.02.22 3622
543 [자료] 분단의 책임자, 자주통일의 방해자, 주한미군(미국)의 어제와 오늘 file anonymous 2012.09.19 3605
542 대선에서 올바른 주권행사로 국가보안법을 폐기시키자 anonymous 2012.11.13 3585
541 인혁당 사건 판결이 두 개라고? anonymous 2012.09.13 3533
540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한·미·일의 3각군사동맹 양심수후원회 2011.03.07 3518
539 대화와 협력만이 평화와 통일의 지름길이다 [1] 양심수후원회 2011.01.10 3514
538 미국의 일방적인 핵공갈시대는 끝났다 anonymous 2013.03.26 3489
537 [9/22] '두개의문' 다큐관람 file anonymous 2012.09.19 3455
536 [부고] 안희숙 선생 별세 anonymous 2013.04.08 3354
535 ‘12월 19일을 아시나요?’ anonymous 2012.12.18 3349
534 [모금] 분노어린 양심수들의 집단소송을 후원해주세요! file anonymous 2012.09.05 3280
533 [뉴라이트는 어떻게 역사를 왜곡했나]<4> 대한민국 성립에 대한 역사관 anonymous 2012.12.10 3252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