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석방하라 ! 당장 석방하라! 전원 석방하라!

민주주의 촛불민중의 외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78() 오후 730분부터 무려 3시간 동안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가 가두었던 그들이 돌아 온다-양심수석방문화제>를 힘차게 진행하였습니다.

민가협, 민가협양심수후원회원들을 위시해 사회진보와 민주주의, 통일 위해 헌신해 온 모든 인사, 단체들이 근 한 달여 진행한 양심수석방 보라색엽서 보내기실천을 총화하면서 민주주의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태세를 가다듬었습니다.

 

특히 민중연합당 당원들은 양심수석방 보라색엽서 보내기실천을 성과있게 집중시키는 1차 마감과 함께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촛불퍼포먼스로 양심수석방문화제를 힘있게 열었습니다.

민가협 그리고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30여 년 전의 양심수석방의 역사를 반드시 재현해 내야 한다고 못 박음으로써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중에도 2천여명의 양심들이 근 4시간의 양심수석방문화제를 지키고 빛냈습니다. 줄기차게 진행된 공연의 빛과 소리, 노래와 춤사위로 우리가 촛불이고 양심수들이 촛불이라는 것을 강력히 발산하였습니다. 우리를, 양심수를 가두고서는 그 누구도 촛불정부라고 말할 수 없다고 외쳤습니다.

 

관련하여 권오헌 명예회장은 명쾌하게 설파했습니다.

양심수 왜 석방해야 되는가? 간단합니다.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양심수이기 때문입니다.”

양심수는 자기 양심에 따라 활동한 사람입니다. 개인 또는 소수의 이익이 아니라 다수의 이익, 공동의 선을 위해서 투쟁하다 감옥에 간 사람들, 자기가 하는 일을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옥에 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불이익을 감내하면서 활동하다 감옥에 가는 사람들, 그 시대의, 당대의 의인들이기 때문에 석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정부가 사람이 먼저’, ‘국민이 주인이라고 한다면 양심수는 한마디로 사람 중의 사람이며 국민 중의 국민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적폐세력을 아무리 가두어도 양심수가 석방되지 않는 한민주주의는 살아난 것이 아니다, 그러니 양심수석방 여부는 진짜 민주주의와 가짜 민주주의를 가르는 시금석이라는 선언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은 양심수 문제는 양심수가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문명사회라면 단 한 사람의 양심수도 있어선 안된다며 대만이 1987년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남아있던 단 한 사람의 양심수를 석방한 일이 있다고 예시했습니다.

단 한 사람의 양심수문제 마저도, 국가보안법 마저도 우리 촛불민주주의 칼끝을 피해 갈 수 없다는 강렬한 의지였습니다.

 

양심수석방문화제참가자들은, 지금 투병 중에 있는 권오헌 명예회장의 마지막 발언과 의지를 비상히 받아 안고 양심수석방투쟁의 새로운 도약을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승리를 확신하며 힘차게 양심수석방문화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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