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후원회, 만남의집 통일원로들과 신년하례식 가져
이종문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
승인 2018.01.06  18:15:03
페이스북트위터

  
▲ 민가협양심수후원회는 낙성대 만남의집에서 통일원로들을 모시고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민가협양심수후원회(회장 김혜순)는 6일 서울 낙성대 ‘만남의 집’에서 통일원로들을 모시고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회원들이 세배를 하자 통일원로들은 세뱃돈을 주기도 했고, 2018년 새해 희망을 나누는 덕담을 주고받았다.

통일광장 김교영 선생은 “집 떠난 지 68년이 됐고, 3살 막내가 71살이 됐을 것”이라며 “외형상으로는 민주국가다 하지만 정말 너무한다”고 토로하고 “이번에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되면 막내 여동생을 만나게 될지 모르겠다”고 마지막 한가닥 소망을 내비쳤다.

  
▲ 암투병 중인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암투병 중인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신년사가 화두이다”며 “

선생님들 건강을 기원하고 올해는 우리 민족의 힘을 모아 힘차게 전진하자”고

인사했다.

브로커에 속아 왔다며 고향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평양 시민’

김련희 씨는 “6년 헤어졌다고 평생을 가족과 헤어져 사시는 선생님들 앞에서

눈물 흘려 죄송하다”며 “올해는 꼭 고향 가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회원들과 통일원로들은 남북회담 진전 상황 등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준비한 떡국과 음식을 나누었다.

  
▲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원들이 통일원로들께 세배를 드렸다. [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 세배를 받은 통일원로들은 세뱃돈을 주기도 했다. [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0 재미동포들, 엘에이에서 한국 민중총궐기 지지 시위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1.09 113
489 1934년생, 89세 양희철은 이제 북으로 가고 싶다 양심수후원회 2022.01.04 188
488 새해 첫날! 자주통일투쟁과 비전향장기수 송환을 다짐하다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1.01 139
487 해외동포들 분노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박근혜 사면 철회하라”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1.01 96
486 ‘미국은 손떼라 7차 서울행동’, 작은문화제 진행 file 양심수후원회 2021.12.29 118
485 수암 최백근 선생 60주기 추모식 열려 양심수후원회 2021.12.22 127
484 "남정현 문학은 우리 모두를 일깨우는 처절한 목소리" 『분지』 작가 남정현 선생 1주기 추모제 열려 file 양심수후원회 2021.12.20 118
483 미주양심수후원회, LA 미연방빌딩 앞에서 대북제재 항의 시위 file 양심수후원회 2021.12.20 110
482 ‘나의 조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영화 ‘그림자꽃’을 보고 file 양심수후원회 2021.12.16 141
481 “대결과 전쟁위기 조장하는 한미동맹 해체하라!” file 양심수후원회 2021.12.14 120
480 국가보안법 제정 73년, '고통이고 수치' file 양심수후원회 2021.12.02 158
479 2021 반미자주대회 '미 패권에 영합하는 불평등한 한미동맹 끊겠다' file 양심수후원회 2021.11.28 223
478 40년 만에 열린 통일열사 이재문 선생 추모제 file 양심수후원회 2021.11.22 158
477 재일 한통련, ‘2021전국반미자주대회’ 성원 시위 file 양심수후원회 2021.11.22 133
476 “한미당국, 적대행위와 합동군사연습부터 중단해야” file 양심수후원회 2021.11.11 152
475 “우리 운명은 우리가 결정! 한미국방워킹그룹 반대!” 양심수후원회 2021.11.05 118
474 10년째 북한으로 보내 달라는 여성, 정부는 왜 그를 붙잡아두는가 [다큐로 보는 세상] 양심수후원회 2021.11.02 139
473 재미동포·진보적 미국인들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한다” 양심수후원회 2021.10.18 137
472 『세기와 더불어』 출판 허용과 국가보안법 위반 기소 file 양심수후원회 2021.10.09 129
471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 11월 반미연합대회 추진 file 양심수후원회 2021.10.09 151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