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버릇 남 못 준다. 국정원을 당장 해체하라

<국정원 프락치공작사건 대책위·민중공동행동, 국정원 규탄대회 개최>


IMG_3570.jpg

<대회가 끝나고 민중당 이상규 대표와 기념 사진을 찍는 ()양심수후원회 회원들>



국정원 프락치공작사건 대책위, 민중공동행동은 105()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국정원 앞에서 국정원 해체! 대공수사권 폐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프락치 공작 민간인 불법 사찰 국정원 규탄 대회를 열고 프락치공작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과 진상규명, 국정원 해체 등을 촉구했습니다.

 

사단법인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은 대회 여는 말에 나서 다 아시다시피 문재인 대통령 취임하던 날 국정원장이 그 자리에 함께 있었다. 국정원 거의 해체 수준으로 개편한다고 했었다. 인권침해, 직권남용 등 악명 높은 국정원이 변할 수 있는가 기대를 했다. 그런데 세상에 이럴 수가 있는가? 이석기 내란 조작 사건 이후 국정원의 같은 부서에서 프락치를 심어갖고 공안 조작을 만들려고 했다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또 권 명예회장은 개 버릇 남 못준다고 한다. 국정원은 그냥 두면 안 된다. 어떤 좋은 말을 해도 안되며 당장 해체해야 한다. 국정원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국정원 당장 해체할 것을 오늘 결의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의 피해자 대표로 발언에 나선 통일경제포럼 최승제 공동대표는 그 후배(프락치)와 일 년간 숙소에서 같이 지냈다. CCTV 설치를 했다는 정황이 아니라 설치를 한 것 같다. 국정원도 부정하지 않았다라며 부인이 우리 집에도 CCTV가 있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라고 말하며 사건이 밝혀진 뒤 주위의 불안한 심경들을 전했습니다.

 

이어 국정원은 지금까지 해온 것이 있어서 쉽게 바뀔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적폐 청산을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게 다 맞길 수는 없는 것 같다. 지역에서 봐도 지역 적폐 세력이 민주당 세력과 결탁돼 있는 경우가 많다. 국정원 개혁은 해체 수준으로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에서부터 적폐 청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국정원 개혁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대회를 끝마치고 ()양심수후원회 김혜순 회장, 민중당 이상규 대표 등 대표단들은 국정원장 면담신청서를 국정원에 직접 전달했습니다.

 

()양심수후원회 사무국


IMG_3530.jpg

<대회 여는 말을 하고 있는 권오헌 명예회장>


IMG_3536.jpg

<통일경제포럼 최승제 공동대표가 피해자 대표로 발언에 나서고 있다>


IMG_3540.jpg

<()양심수후원회 김혜순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IMG_3542.jpg

<대회를 끝마치고 ()양심수후원회 김혜순 회장, 이상규 민중당 대표 등 대표단이 국정원장 면담신청서를 전달하기 위해 국정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IMG_3561.jpg

<대표단들이 면담신청서를 전달하는 사이 대회 참여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 “통일된 조국은 산 자의 몫으로 남았으니...”- 남민전동지회, 모란공원서 남민전 열사 첫 합동추모제 거행 file 양심수후원회 2019.10.15 1129
58 양심수석방추진위, 청와대 국민순례 시작 “양심수 없는 나라로” file anonymous 2017.07.13 944
57 8.14 동행, 양심수 전원 당장 석방하라! file anonymous 2017.08.14 811
56 7.4성명 45돌 범민련 남북해외 공동결의문 발표 기자회견 anonymous 2017.07.06 688
55 그런 날이 오겠죠. 꽃이 되는 그날... - 평양시민 김련희 회원 다큐 영화 ‘그림자꽃’ 상영회 file 양심수후원회 2019.09.30 574
54 양심수석방문화제, 한 사람의 양심수도 있어선 안된다! file anonymous 2017.07.11 502
53 제2의 6.15이행길 다지는 김련희씨의 멋진 강연 file anonymous 2017.07.11 471
52 설 명절을 맞아 귀한 손님들께서 낙성대 만남의집을 찾아오셨습니다 file 양심수후원회 2020.01.30 422
51 민중미술작가 송창 화백, 비전향장기수를 담아낸 '강과 사람'전 file 양심수후원회 2019.10.17 364
50 여러분께 드리는 장기수 선생님들의 새해 덕담 file 양심수후원회 2020.01.30 330
49 코로나19로 세상이 어수선 하지만 다들 힘내거라 <산행기>6.15산악회 2020년 시산제산행 불암산 file 양심수후원회 2020.03.18 325
48 양심수도 국가보안법도 없는 자주통일 향한 경자년으로 - 양심수후원회, 새해인사모임 열려 file 양심수후원회 2020.01.07 313
47 제1258차 민가협 목요집회,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구축 사업을 온 민족이 해내야 file 양심수후원회 2020.02.28 312
46 신념의 쪽배로 분단을 건너 온 수학자, 안재구 선생 file 양심수후원회 2019.10.24 310
45 돌아가야 할 방문객들 <2차 송환 희망 비전향 장기수 사진전> file 양심수후원회 2019.08.31 290
44 미 대사관저라는 금기의 벽을 뛰어넘은 대학생들 즉각 석방하라 file 양심수후원회 2020.01.23 289
43 내 조국, 내 민족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되기를 바란다 - 김영식 선생 편지글 file 양심수후원회 2020.01.07 281
42 1232차 민가협 목요집회 file 양심수후원회 2019.08.02 279
41 KBS1 남북의 창 통일로 미래로(비전향 장기수 잊혀진 망향가) file 양심수후원회 2019.08.11 278
40 “심성 선량한 흔치 않은 선각적 지식인” 권재혁 선생 50주기 추도식 및 자료집 발간식 열려 file 양심수후원회 2019.11.05 278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