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투쟁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민주노총 24기 통일선봉대 활동일지(85~12)

 

image01.png민주노총 24기 중앙통일선봉대가 부산 8부두 미군세균실험실 폐쇄를 위한 첫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기세 좋게 모였다. 24기 민주노총 노동자 중앙통일선봉대(이하 중통대)가 모였다. 역대급 폭염과 병든 사회가 던지는 비통한 소식을 뚫고 모였다. 80여 명의 노동자들은 저마다의 사업장 애환을 바탕에 깔고 노동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돌파구를 24기 중통대에 실어보겠노라고 다짐했다.

 

율동을 익히고 기본 규율을 익히는 교육시간의 우렁찬 포효, 중대별 시간에서 쑥스럽지만 더 많이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의 진지한 표정들은 발대식을 지원한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의 표현대로 아무리 여름이 뜨겁다지만 더 뜨거운열기의 중통대 면모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실천장소는 세균실험실로 악명 높은 부산 8부두 행진 및 집회였다. 청명한 하늘과 바다 사이에 사악하고 위험천만한 실험을 하는 8부두는 반드시 되찾아야 할 우리의 땅이고 조국이었다.

 

 

image02.png중앙통선대는 6일 울산 국민의힘 울산시당사에서 국민의힘 해체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였다.

 

중통대의 둘째 날, “굴욕외교 자행하는 국민의 힘 해체하라!”

이름만 국민의 힘일 뿐, 그 안위와 민심은 분노로 요동치게 하고 줄기차게 반민생, 반평화의 작태를 보이고 있는 여당 울산시당 당사와 그 당대표 김기현(울산 남구 을 국회의원)의 사무실에 23기 노동자 중앙통일선봉대(이하 중통대)가 찾아갔다. 중통대는 2개의 조로 편성되어 각각 당사와 당대표 사무실을 찾아가 항의 투쟁을 벌인 것이다.

 

일요일 이른 아침의 적요 속에서 사대매국을 일삼는 무리에게 통렬한 경고장을 주기 위해서였다. 사무실 건물은 윤석열정권 퇴진의 빨간 딱지로 도배가 되었고, 현수막에는 핵오염수 투기방조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선명한 구호가 기만적인 그들의 이름을 가리며 걸리었다.

 

그들이 호구인 줄 아는 국민은 더 이상 없으며 자주적이고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은 진짜 국민들은 중통대의 이름으로 권력의 압류 딱지를 붙여버린 것이다.

 

중통대원들이 울산지역 항일운동의 본산 보성학교를 찾아 자주독립운동가 성세빈 선생이 교장으로 있었던 보성학교 전시관을 찾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서진이앤지 천막 농성장을 연대방문하였다. 현대중공업 원청의 불법 고용 판정까지 모르쇠 하는 극악한 시치미를 견디고 있는 동지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용접 기술과 일터와 동지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왜곡하는 원청과 간교한 하청의 드새김질을 견디고 있는 동지들이었다.

 

원청의 허수아비 서진이앤지는 위장폐업을 불사하며 노조원들을 기만하더니, 급기야는 지난 81일 이주노동자의 온열질환 돌연사-명백한 산재-를 날림 처리하는 막장 범죄 짓을 서슴지 않았단다.

 

계속해서 농성 3515일에 이르는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의 통한의 베이스캠프를 찾아 힘찬 연대의 함성을 들어 올렸다. 추가수당과 점심식사도 보장하지 않던 반인륜 학교 측에 노조를 결성해 교섭을 진행했던 2007년의 승리를 이어 2014년 생활임금 보장을 주장하는 노조원들을 무참하게 일터 밖으로 쫓아낸 자들에 의해 피눈물의 투쟁이 10년을 채워간다.

 

10년 세월은 스무 명의 동지를 여덟 명으로는 만들었지만, 손배소 비용을 개인당 9000만원 가까이 때려댔지만! 우리의 노동자들은 눈하나 꿈쩍하지 않고 노동해방의 결기로 버티고 있었다.

 

중통대원들이 정문에서 과기대앞까지 행진하여 청소노동자들이 기어이 승리하리라는 염원으로 모자를 힘차게 들어 올렸다.

 

 

image03.png조석제 중통대 대장이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반대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경찰과 격렬하게 대치하고 있다.

 

 

민주노총 24기 중앙통이선봉대 셋째날, 부산 정발 장군 동상 아래에서 민주노총 24기 중앙통일선봉대’, ‘8.15대학생 자주통일선봉대’, ‘대학생진보연합 6기통일대행진단<전국민중행동 2기 통일선봉대> 깃발 아래 모여 공동발대식을 진행하였다.

 

전국민중행동 2기 통일선봉대는 일본영사관 코앞에서 경찰들에 가로막혔지만 굳센 투쟁의지로 결국 경찰의 제지를 넘었고, 일본영사관 앞까지 우리 대표단이 진출하여 영사관 안으로 항의서한을 던져 넣고야 말았다.

 

통선대는 반민족적 윤석열 정권에 균열을 내는 퇴진 선봉대가 되자면서 일본영사관 앞에서 항의투쟁을 끝내고 부산역까지 행진하였다.

 

통선대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민주노조 파괴공작에 맞서 100일 가까이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금속노조 대구지부 대구지역지회 조양한울분회 노동자들과의 연대투쟁을 함께 진행하였다.

 

다음으로 2.28공원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월요시국기도회가 열리는 장소와 동성로에서 통선대원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image09.jpg2023년 전국민중행동 통일선봉대가 사드기지가 있는 성주 소성리앞에서 반미자주를 위한 힘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4기 민주노총 노동자 통일선봉대 네째날, 8.15 대학생 자주통일 선봉대,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민족위 통일대행진단등 2023년 전국민중행동 통일선봉대가 사드기지가 있는 성주 소성리앞에서 반미자주를 위한 힘찬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다음으로 전반기 중통대를 떠나는 동지들의 해단식이 진행되었다. 34일의 짧았던 기간동안 기쁜일도 슬픈일도 모두다 함께 나누었던 동지들이 떠나간다니 너무 아쉬웠던 것 같았다.

 

계속해서 중통대 대원들이 노근리 평화기념관에서 임재근 해설강사로부터 미군의 노근리 쌍굴다리 학살만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미군은 우리 전쟁을 도와주러 왔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이 지원자의 모습인가? 오히려 민간인을 학살학고 떠나간 미군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

 

거기에 더해 동맹 운운하며 우리를 이리치고 저리치이게 하는 윤석열 정권!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렇게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만든 윤석열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24기 노동자 통일선봉대는 항상 선두에 서서 강력한 퇴진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image05.png중통대는 소녀상이 있는 일본대사관 앞 수요시위장소에서 제11차 세계일본군 위안부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를 통해 통선대원들과 함께 강력한 연대의지를 전했다.

 

민주노총 24기 중앙통일선봉대 5일차, 부산에서 시작하여 울산, 대구, 성주, 노근리를 거쳐 투쟁의 본무대가 될 서울에 도착하였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소녀상이 있는 일본대사관 앞 수요시위 현장.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수요시위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1992년부터 이번 집회까지 1608회나 진행되고 있다.

 

위안부 기림일은 ()김학순 할머니가 1991814, 일본 정부에 맞서 일본군성노예제의 진실과 사죄를 요구하며 피해자임을 밝힌 날이다.

 

엄청난 기간과 횟수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수요집회는 세계 최장기간 집회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요시위는 더 의미가 컸는데, 바로 위안부 기림일인 814일 즈음하여 열린 시위였기 때문에 통선대원들은 강력한 연대의지를 표시했다.

다음으로 세종로 앞에서 진행된 영원한 건설노동지 양회동 열사 정신계승 100일 추모문화제에 참석하여 양회동 열사 뜻을 이어 윤석열 퇴진투쟁을 굳세게 밝혔다.

 

저녁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등 민주노총 산하 노조위원장들의 참가하에 하반기 24기 민주노총 노동자 통일선봉대원들이 대방동 여성프라자회관에 모여 강력한 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image06.png민주노총 중앙통선대원들이 10일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 성조기 게양대에 자랑스러운 통일선봉대 깃발을 올렸다.

 

중앙통일 선봉대 후반기 2일차(전체 6일차)10, 딱따구리수련원에서 비가 와 축축한 아침을 맞으며 일어났다. 밥을 먹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소재 주한미군 로드리게스 선제타격 훈련장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는 훈련장의 인근 주민들은 대규모 훈련장의 안전대책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야간사격훈련으로 잠 못 이루는 밤도 많다고 한다.

 

민중이 낸 세금으로 민중이 잠들지 못하게 하는데 돈을 쓰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미군기지 상황해설과 그 어느 때보다 처절한 반미반전 의지를 비바람을 맞으며 태우고 기지를 둘러쌌다. 행진 후 성조기 게양대에 자랑스러운 통일선봉대 깃발을 올렸다.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가슴벅차게 휘날리는 그 모습을 보며 이 땅을 점령한 모든 성조기를 내리겠다는 결의가 솟구친다.

 

미군 기지 일정을 마치고 비에 젖은 몸을 추스르고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소재 <효순미선평화공원>으로 발길을 향했다.

 

단순히 어린 혼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그것은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고의적 사건이었다!

 

사건 내용을 세세히 듣고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 생일파티에 가다 무거운 탱크에 깔려 뜨겁고 억울한 피를 도로에 흘리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이런 일을 당하고도 현재는 미군철폐를 외치면 빨갱이가 되는 세상, 바꿔야 하지 않겠는가!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SOFA)과 국가보안법은 제 나라 국민을 지켜주기는커녕 이렇듯 참혹한 학살과 분단 트라우마를 들씌우고 있다.

 

숙소인 기아차 화성공장에 도착, 간부들의 환영을 받으며, 이어진 중통대 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우리 민주노총 통일정신이 이렇게나 발전했구나를 새삼 느꼈다.

 

 

 

image07.png2023년 전국민중행동 통일선봉대 소속 민주노총, 한국노총, 범민련, 대학생의 각 통일선봉대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욱일기를 가르는 상징의식을 벌이고 있다.

 

24기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7일차)는 오전 10시 국정원앞에서 국정원 해체와 국가보안법철폐투쟁을 진행하였다.

 

계속해서 한미일 군사동맹 반대! 강제동원 노동자 사죄 배상!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일본 대사관 항의 행진을 진행하고, 광화문에 있는 일본영사관앞으로 행진하여 욱일기를 가르는 상징의식을 벌렸다.

통선대는 '한미일 군사동맹 해체는 윤석열 정부 퇴진이 답이다'라고 외치며 계속투쟁의지르 표명하였다.

 

다음으로 전쟁기념관 앞에서 경찰이 에워싼 가운데 노동탄압 규탄! 윤석열정권 심판! 양대 노총 공동투쟁을 진행했다.

 

이어서 중통대는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서명을 받기 위해 서울역 앞에서 대시민 선전전에 나섰다.

 

경찰들의 서명 운동 방해에도 오염수 투기를 시민들에게 알리며, 818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곧 있을 해양방류 확정의 위험성을 실천으로 알리는 중통대의 기량과 모범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image08.png24기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가 세종대왕 동상에 올라 일본의 핵오염수 투기에 대한 규탄배격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고 있다.

 

24기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12(8일차),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범민련 통선대, 민대협 통일선봉대와 8.15 대학생 자주통일선봉대 대장들, 그리고 각 중대에서 선동 발언을 할 사람을 뽑아 광화문을 거쳐 경복궁까지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중통대는 거리의 시민들에게 미국이 자국의 패권유지를 위해 전쟁을 부추기고 있음을 알렸다.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 아래 한국을 중국과 러시아 견제의 전초기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제대로 된 위안부 사과 한마디 없이 헌법 개정으로 자위대를 중무장했다. 이는 곧 언제든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나라란 뜻이다. 게다가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려 하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우리나라 국민 85%가 반대하는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암묵적으로 용인하며 침묵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거리행진이 끝나고 전국노동자대회가 진행될 경복궁 인근에서 전국민중행동 통일선봉대 해단식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중앙 통일선봉대 해단식을 진행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중대별로 이동하면서 세종대왕상 앞에서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사진을 남기려는데 경찰들이 우리를 아무런 이유 없이 막아나섰다.

 

경찰이 앞을 막자 선두는 빨리 뛰기 시작했다. 선두가 뛰면서 세종대왕 동상에 올라갔다. 그러더니 경찰들은 우리들의 대오를 깼고 결국 몸싸움이 일어났다. 수백 명의 경찰을 동원해서 고작 200여 명의 통일선봉대를 둘러쌌다. 통일선봉대는 굳세게 저항하였다.

 

평소 제일 존경하는 왕인 세종대왕 동상 앞은 너무 치열하고 살벌한 몸싸움의 장터가 됐다. 하지만 김은형 통일위원장과 최태룡 2중대장은 동상 위에 올라갔고,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현수막과 깃발을 힘차게 흔들며 우리의 의지를 표명했다.

 

일본이 8월에 핵오염수를 투기하겠다는데 대한민국 정부는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경찰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4명의 연행자가 발생했지만, 굴종외교를 밥 먹듯이 하는 윤석열 정권에게 노동자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투쟁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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