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암함침몰사건조사 발표에 따른- 조평통 고발장

2010.05.21 12:52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5290

 

남조선에 보수《정권》이 들어선 이래 파국의 길로 줄달음쳐온 북남관계는 마침내 풍지박산의 운명에 처하였다.

괴뢰패당은 그 무슨 함선침몰사건 조사결과요 뭐요 하며 우리를 걸고드는 일대 모략소동에 매달리면서 정세를 최악의 위기에로 끌고가고있다.

괴뢰패당의 모략책동은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기 위한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도발이며 여론을 우롱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당면한 《지방자치제선거》를 무난히 넘겨보려는 단말마적발악이다.

괴뢰패당의 광란적인 대결소동으로 북남관계는 완전페허로 되여 이제 남은것이란 아무것도 없게 되였으며 바야흐로 민족의 머리우에 전쟁의 재난까지 들씌워지게 되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온 민족과 함께 괴뢰패당의 범죄적책동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역적패당이 지금까지 북남관계를 어떻게 파탄시켜왔는가를 만천하에 폭로하고 그 죄악을 준렬히 단죄하기 위해 이 고발장을 발표한다.

북남관계를 외세에 팔아먹은 가장 추악한 매국역적

북남관계는 민족내부관계로서 어떤 경우에도 그 우에 외세와의 관계가 놓일수 없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북과 남으로 갈라져 살며 이 세상에 없는 《북남관계문제》라는것을 가지고있는것도 가슴아픈 일인데 이를 분렬의 원흉인 미국의 침략전쟁정책의 종속물로, 희생물로 만드는것이야말로 용납될수 없는 극악한 반민족적범죄이다.

남조선의 괴뢰보수패당은 집권하자마자 《한미관계우선론》을 내들고 그것을 대내외정책의 최우선적과제로, 총적전략으로 선포하였다. 그에 따라 북남관계는 대미관계의 종속물로 철저히 전락되였다.

괴뢰패당은 《한미관계를 소홀히 한것이 이전 정권의 최대의 과오이고 실책》이였다느니, 이전《정권》은 남북관계를 우선시하였지만 저들은 《한미관계를 우선시한다.》느니 하면서 《남북관계를 한미관계속에 다루어나가겠다.》고 내놓고 지껄여댔다.

지어는 《한미관계가 돈독해지는것이 북에도 도움이 될것》이며 《한미동맹관계강화가 남북관계에 기여할것》이라는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

도대체 북을 적대시하며 북침을 노리는 미국과의 《동맹》관계가 어떻게 북남관계에 도움이 되고 기여될수 있단 말인가.

괴뢰들이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통해 지금껏 한 짓이란 우리를 헐뜯고 동족을 반대하는 핵소동과 《인권》소동을 사촉하며 미국과 함께 침략적흉계를 꾸미고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한것밖에 없다.

괴뢰역도는 집권 2년남짓한 기간에 력대괴뢰대통령으로서는 최고기록을 돌파할 정도로 분주히 미국상전을 찾아다니며 북남관계에 해되는 일만 골라가며 하였다.

2008년 4월 《부임인사》차로 상전을 찾아간 역도는 첫마디부터 《한미량국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북》이라고 하면서 그 누구의 《핵문제》니, 《인권문제》니 하는것을 떠들다못해 《북이 변화해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앞당길수 있다.》는 악담을 줴쳤다.

그해 11월 미국행각때에는 워싱톤에서 진행된 특파원간담회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 남북관계의 《최후의 궁극적목표》라는 나발을 불어댔다.

2009년 6월 미국을 행각한 괴뢰역도는 상전과 백악관 장미원에서 《21세기전략동맹》이니, 《포괄적전략동맹구축》이니 하고 떠들다못해 《대미외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아양을 떨어댔다.

그리고 그 누구의 《핵포기》를 떠들면서 《제재》니, 《확장억제력》이니 하는 쌍피리를 불어댔다.

2009년 9월 미국상전을 찾아가서는 북이 핵을 포기하려는 징후는 어디에도 없다고 쏠아대면서 《핵문제뿐아니라 대량살상무기, 인권에 대해서도 론의해야 한다.》고 고아댔는가 하면 올해 4월 미국행각때에는 상전이 우리에 대해 핵선제공격전략을 공식선포한 《핵태세검토보고서》라는것을 쌍수를 들어 찬성하고 지지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괴뢰역도는 2009년 4월 영국에서 진행된 금융수뇌자회의에서와 그해 7월 뽈스까와 스웨리예에서 상전들을 만나 《북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것은 생각할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북의 핵야욕에 강경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느니, 《유엔을 통해 압박해야 한다.》느니 하고 기염을 토하였다.

2009년 2월과 6월에는 서울을 행각한 미국무장관과 부장관을 만나 《한미량국은 말그대로 혈맹관계》라고 역겹게 놀아대면서 《북핵문제 등 안보현안에 대해 한국과 미국, 일본이 한목소리를 내는것이 중요하다.》, 《단합된 대응을 해야 한다.》, 《북의 잘못된 행동에 분명한 메쎄지를 보내야 한다.》고 지껄여댔다.

괴뢰패당은 지난시기 력대 어느 《정권》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였던 침략적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과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에 거리낌없이 가담함으로써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로 몰아넣었다.

미국이 우리의 정당한 립장과 내외의 압력에 못이겨 우리에게 부당하게 씌웠던 《테로지원국》모자를 벗기려할 때 앞장서 반대해나선것도 괴뢰패당이고 상전에게 쏠아대여 그 모자를 다시 씌우려고 날뛰고있는것도 역적패거리들이며 우리의 인공위성발사를 《미싸일발사》라고 떠들면서 상전을 끼고 《제재》소동을 가장 악질적으로 벌린것도 괴뢰들이다.

공화국을 핵보유국으로 공인하면 《북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수 있다고 상전의 옷자락을 붙들고 앙탈을 부린것 역시 역적패거리들이며 조미관계보다 북남관계가 앞서서는 안된다는 상전의 지령에 따라 《남북관계속도조절론》을 내든것도 다름아닌 괴뢰도배들이다.

괴뢰패당이 이렇게 북남관계를 외세의 침략전쟁정책의 종속물로, 롱락물로 만들어놓고도 《한미동맹관계 복구》니 뭐니 하며 자랑하고있으니 이런 쓸개빠진 매국역적이 어디에 있겠는가.

제반 사실은 남조선의 현보수집권세력이야말로 북남관계를 외세에 팔아먹은 희세의 역적무리라는것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민족의 통일념원을 악랄하게 짓밟은 무례무도한 반통일악당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념원이고 지상의 과제이다.

나라가 분렬된지 65년이 되도록 아직 통일을 실현하지 못하고있는것은 민족최대의 비극이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우리 민족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괴뢰패당은 온 민족과 전세계의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해 《북의 통일전선전략에 말려든 용공리적문건》이니,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시킨것》이니, 《국민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겨준 무책임한 합의》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고 《원론적》이고 《추상적》이라고 하면서 깎아내렸다.

또한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대해서는 《배타적민족주의》, 《페쇄적민족주의》로 모독하고 《남북문제는 국제문제》라고 하면서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가지고는 해결할수 없다는 망발까지 내뱉았다.

지어 괴뢰패당은 북남공동선언들과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감상적통일론》과 《랑만적통일론》의 결과물로 비하하였다.

괴뢰보수패당의 반선언적태도는 역도와 《통일부》를 비롯한 괴뢰우두머리들이 북남공동선언의 력사적의의와 리행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없이 《가장 중요한것은 1991년에 체결한 남북기본합의서를 지키는것》이라고 력설하고 그것만 내세우고있는 사실에서도 잘 나타나고있다.

괴뢰역도가 2009년 6월 15일 북남공동선언발표기념일을 택하여 미국행각의 길에 오른것도 공동선언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고 우롱이다.

괴뢰통일부 장관 현인택은 2009년 6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6.15공동선언발표 9돐 기념식에 고의적으로 보이코트하여 물의를 일으켰는가 하면 이날 《한나라당》의 대표라는 자는 한 모임에서 《오늘이 6.15몇주년이더라?… 6.15망각속에 사라진 날이 돼서…》라고 비양거리고 최고위원이라는 자는 한걸음 더 나아가 《6.15선언은 안보불감증이라는 치유하기 힘든 정신상태를 만들어놓았다.》는 망발을 늘어놓아 사람들을 격분시켰다.

괴뢰외교통상부 차관보라는 자는 2008년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 의장성명초안에 반영된 10.4선언관련문구를 빼달라고 앙탈을 부려 끝끝내 삭제케 하였다.

괴뢰패당은 6.15이래 줄곧 이어져 오던 북남사이의 통일대화와 접촉도 모두 중단, 파탄시켰다.

지난해 8월 북남관계정세가 매우 복잡한 속에서도 우리는 조의특사대표단을 서울에 파견하여 당국대화에 유리한 분위기를 주동적으로 마련하였다.

괴뢰패당은 내외여론과 온 겨레의 압력에 못이겨 일시 부분적인 대화와 접촉들에 끌려나왔지만 《선핵포기》니 뭐니 하는 터무니없는 전제조건들과 부당한 구실을 늘어놓음으로써 시작도 변변히 해보지 못하고 류산되게 하였다.

대화에 림하는 괴뢰들의 태도는 실로 무례무도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것이였다.

상대방이 대화를 강조하면 《내부사정에 의한것일수 있다.》고 하면서 오만하게 놀아대고 상대방의 아량과 성의에 대해서는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느니, 《본질적변화가 아니라 전술적변화》라느니 하고 모독하면서 찬물을 끼얹으며 《시작이 어렵더라도 끝이 좋아야 한다.》, 《소걸음으로 천리가듯 하겠다.》, 《기다리는것도 전략》이라고 하면서 대화에 제동을 걸고 지연전술에 매달리는가 하면 나중에는 《서부도이췰란드식》이니 뭐니 하면서 얼토당토않은 《랍북자송환》이라는것까지 들고나와 재를 뿌리는 망동을 부렸다.

민간합의에 대해서는 인정할수 없다고 하면서 당국대화를 제창하다가도 정작 대화마당에 끌려나오게 되면 기존합의들을 다 뒤집는 횡포한 망종짓을 서슴지 않은것도 괴뢰패당이다.

역적도당은 이런식으로 지난해와 올해초에 모처럼 열렸던 개성공업지구실무접촉과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접촉을 깨버린것은 물론 감히 수뇌상봉문제까지 우롱하고 북남사이에 채택된 관련 잠정합의들을 모두 줴버렸다.

괴뢰패당의 반통일책동에 의해 북남사이에 정례적으로 진행되여오던 6.15공동통일행사들과 북남 로동자들의 5.1절 공동행사를 비롯한 각계층의 통일회합이 2008년이래 아직까지 단 한번도 열리지 못하고있다.

괴뢰패당은 북과 남, 해외 통일운동단체들의 접촉에 대해 사사건건 가로막고있을뿐아니라 지어 3국에서 만나는것까지 차단하고있다.

남조선에서는 6.15가 금기시되고 통일운동이 비법화되고있으며 통일운동단체들과 그 관계자들이 《친북좌파》와 《용공》, 《간첩》으로 몰려 가혹한 탄압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반통일파쑈악법인 《보안법》은 더욱 시퍼렇게 살아나 독을 쓰고있다.

괴뢰역적패당은 북남선언지지자들에게 《보안법》을 들씌워 줄줄이 쇠고랑을 채우는것도 성차지 않아 평양을 방문하여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서명한 두 전직《대통령》을 모함하고 박해하여 죽음에로 몰아가고 고인들에 대해 모독하는 행위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실로 반통일에 미쳐날뛴 괴뢰패당의 죄행을 다 꼽자면 끝이 없다.

북남협력사업을 가로막은 극악한 반역도당

북남협력사업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북남관계발전과 통일번영을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6.15이후 활발히 진행되여온 북남협력사업은 보수패당의 차단, 방해책동으로 지금 형체조차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짓밟혀졌다.

역적패당은 《비핵, 개방, 3 000》을 《대북정책》으로 내들고 북남협력사업에 정면으로 도전하였다.

그들은 지난 10년동안 《북에 끌려만 다니였다.》느니, 《퍼주기만 하였다.》느니 뭐니 하면서 《협력이나 해서 남북관계가 개선된다고 생각하지 말라.》, 《대북협력이 북의 핵무기와 미싸일개발로 돌아왔다.》는 악담을 공공연히 줴쳤는가 하면 《핵문제의 진전, 경제적타당성, 재정부담, 국민적합의》를 내용으로 하는 그 무슨 《대북사업 4원칙》을 발표하여 협력사업을 가로막아나섰다.

괴뢰역도는 2008년 2월 외신과의 기자회견에서 력사적인 10.4선언에 명기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설치 등 합의사항에 대해 할것과 못할것, 우선할것과 나중에 할것 등으로 구분하여 추진하겠다고 함으로써 결국은 선언을 다 뒤집어엎었다. 10.4선언이 그대로 리행되였더라면 서해상에서 무력충돌과 같은 복잡한 사태들이 발생하지 않았을것이라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괴뢰패당은 보잘것없는 《남북협력기금》도 대폭 축소하고 그에 《투명성》이니 뭐니 하는 전제조건을 달아 남조선기업들의 북남협력사업에 빗장을 질렀다.

2009년 2월에 작성된 괴뢰정부의 《남북협력기금 평가모델 개발》이라는 보고서에는 핵문제와 《국군포로》 및 《랍북자》문제 해결에 기여하는가, 북의 변화에 기여하는가 등의 지표가 《대북지원》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타당성항목》으로 명시되여있다.

이것은 괴뢰들이 협력사업을 교살하기 위해 얼마나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가를 잘 보여준다.

괴뢰패당에 의해 북남협력사업의 《옥동자》로 불리우며 10년동안 온 민족의 기쁨속에 진행되여오던 금강산관광사업이 근 2년째 중단되여 이제는 수습조차 하기 어렵게 되고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던 개성공업지구사업이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하고있다.

2008년 3월 당시 《통일부》 장관 김하중이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있는 기업대표들과 가진 간담회를 비롯한 여러 기회에 《북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개성공단사업을 계속하기가 어렵다.》, 《개성공단은 중단해도 무방하다.》, 《개성공단 페쇄와 군사적충돌 등 최악의 경우까지 다 예견하고있다.》고 망발한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괴뢰패당은 지금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해서도 그 무슨 《대응조치》를 운운하면서 개성공업지구페쇄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으며 공업지구에 들어와있는 저들의 기업들에 사업을 새로 전개하지 말며 임의의 순간에 철수할 준비를 갖출데 대한 비밀지령까지 하달하였다.

지난 4월말에는 괴뢰역도까지 나서서 《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련합회》를 비롯한 경제단체관계자들과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한 중소기업가들을 모아놓고 반공화국대결정책을 흔들림없이 계속 추구해나갈것이라고 공언하면서 《경제인들이 대북정책에 의견을 가질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옳다는것을 알게 될것》이라고 줴쳤다.

괴뢰들은 북남협력사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대해 부당한 압력을 가하여 그들이 포기하게 하거나 신규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게 하고있다.

얼마전 괴뢰통일부는 《정부》 각 부서들에 《대북사업》과 관련된 예산집행을 즉각 중지할것을 요구하고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대북사업》은 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통보하였으며 위탁가공업체와 경제협력업체들에 대해서도 제품의 추가생산과 신규투자를 그만둘것을 강요하고있다.

괴뢰역적패들의 북남협력사업차단책동으로 수많은 남조선중소기업들과 주민들이 큰 타격을 받고있다.

그러거나말거나 민간협력사업의 마지막숨통까지 끊어놓자는것이 바로 괴뢰패당의 고약한 심보이다.

괴뢰패당에 의해 인도주의협력사업도 질식되였다.

지난 《대통령선거》때 자기에게 표를 찍어주면 북남협력사업을 더 크게 할것처럼 떠벌이던 괴뢰역도의 그 입에서 오늘은 《북에 실질적인 피해와 고통을 줄수 있는 대응조치》를 취하라는 폭언이 마구 튀여나오고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이런 악당에 의해 북남협력사업은 끝내 종말의 운명에 처하게 되였다.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참화를 몰아오는 위험천만한 호전광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을 해소하고 평화를 보장하는것은 북남관계발전과 평화통일의 선결조건이며 민족의 사활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이다.

북과 남의 사상과 제도가 다르지만 그것이 결코 서로 대결하며 총부리를 마주 겨누어야 할 조건으로는 되지 않는다.

북과 남은 이미 오래전에 서로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대방의 내부문제에 간섭하지 않으며 서로 비방중상을 하지 않으며 상대방을 파괴전복하는 일체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데 대해 온 민족앞에 엄숙히 확약하였다.

그러나 괴뢰패당은 이 원칙을 란폭하게 유린함으로써 북남관계의 기초를 완전히 허물어버렸다.

괴뢰역도는 저들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절대화하면서 그것을 강요해보려고 그 누구에 대해 《개방》과 《체제변화》를 력설하는가 하면 《비핵, 개방, 3 000》을 통해 뻐젓이 정책화하였다.

그런가 하면 괴뢰통일부 장관 현인택은 북에 대해 《함께 살아나갈 동족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대결의 상대로 보아야 한다.》고 지껄여대고 거기에 극우분자들이 《주적》이니 뭐니 하고 합창해나서고있다.

역적패당은 특히 그 무슨 《급변사태》를 떠들면서 상대방에 대한 압살기도까지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다.

괴뢰당국소속의 《통일연구원》과 《외교안보연구원》, 《안보전략연구소》를 비롯한 반공화국모략기관들에서는 《급변사태》를 가상한 《통일대계탐색연구》보고서이니, 《비상통치계획-부흥》이니 하는것들을 작성하여 실천에 옮기기 위한 흉계들이 꾸며지고있다.

동족사이의 불신과 적대감을 고취하는 《통일교육기본계획》, 《통일교육지침서》와 같은것들이 발간배포되고 반공화국만화책이 어린이들에게까지 강압적으로 내돌려지고있다.

역적패당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괴뢰도배들은 《국회》에서 그 무슨 《북인권법안》이라는것을 조작하였는가 하면 국제무대에 나가서까지 《인권》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작전계획 5027》, 《작전계획 5029》, 《작전계획 5012》를 비롯한 각종 북침전쟁각본들이 《급변사태》와 《선제공격론》에 따라 최종적으로 보충완성되고있다.

괴뢰군 군사교리도 《급변사태대응》과 《선제공격》으로 바뀌고 지휘 및 작전, 훈련내용도 그에 따라 개편되고있으며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합동군사연습을 통해 그것이 실전행동으로 옮겨지고있다.

지난 3월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에서는 우리 핵시설에 대한 선제공격훈련, 평양을 노린 시가전훈련, 지휘거점 정밀타격훈련, 우리측 지역점령을 가상한 민군련합《민사작전》훈련과 같은것들이 강행되였다.

괴뢰국방부 장관 김태영은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있을 때인 2008년 3월 《국회》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북이 핵무기를 가지고있을만한 장소를 확인하여 타격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북의 핵무기가 남쪽지역에 날아오기전에 공격할 계획을 세워놓고있다.》고 공언하였는가 하면 2009년 10월과 올해 1월 《북핵기지와 관련한 충분한 정보가 있다.》느니, 《북핵관련 장소 100여개에 대한 상세한 표적목록을 가지고있다.》느니 하면서 《언제든지 타격이 가능하다.》, 《북의 핵공격징후를 식별하고 분명한 공격의사가 있으면 바로 타격해야 한다.》고 거듭 폭언하였다.

2008년 9월에는 10년만에 괴뢰대통령의 참가하에 대규모 《합동화력시범》훈련을 벌리면서 그 표적들을 공화국기발로 표식하는 등으로 동족에 대한 적의를 극단적으로 드러냈다.

괴뢰들의 군사예산을 보아도 보수패당이 《정권》을 잡은 이래 대폭 급증하였으며 최신무기도입에 박차가 가해져 남조선이 세계최대의 미국무기수입지대로 악명떨치고있다.

이 모든것은 역적패당이야말로 대결과 전쟁에 환장이 된 가장 극악한 호전광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괴뢰들의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한 모략소동은 대결과 전쟁책동의 최고절정이다.

괴뢰패당은 함선침몰사건이 터지자 그것을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을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고 처음부터 《북의 소행》으로 기정사실화하면서 《대응》과 《보복》을 떠들어왔으며 오늘에 와서는 전쟁의 불뭉치를 내드는데 이르렀다.

괴뢰패당이 정세를 긴장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괴하는 상투적수법으로 여론을 오도하여 위기에서 벗어나며 당면한 《지방자치제선거》에서 그 어떤 효과를 볼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괴뢰패당의 모략소동은 지금 온 민족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을 받고있으며 역적배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분노와 원성은 하늘에 닿고있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귀중히 여기지만 괴뢰패당의 대결과 전쟁책동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역적패당이 미국과 함께 기어코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무자비하고 단호한 징벌로써 대답할것이다.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고 민족의 통일념원을 악랄하게 짓밟으면서 대결과 전쟁책동에 매달리는 반역의 무리들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주체99(2010)년 5월 19일 평양

(출처 -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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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반북대결정책,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 양심수후원회 2010.01.11 5030
601 앰네스티 "경찰력 과잉 사용으로 집회.시위 자유 억압" 양심수후원회 2009.06.03 5019
600 범민련 간부들, 기소 전 구치소 수감 양심수후원회 2009.05.11 4965
599 광.전지역 15개 단체 '공안탄압.보안법' 대책위(준) 구성 양심수후원회 2009.05.24 4960
598 열아홉 달 젖먹이 엄마를 잡아 가둔 국가보안법 anonymous 2011.11.22 4937
597 민노 당직자, 보안법 위반 혐의로 연행 돼 양심수후원회 2009.07.02 4853
596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은 생명평화에 대한 도전 양심수후원회 2011.04.12 4826
595 검찰, '전여옥 폭행' 이정이 징역 2년 구형 양심수후원회 2009.05.20 4778
594 생명·평화의 보편가치를 지키려는 행동은 보호받아야 한다 anonymous 2011.10.24 4757
593 나는 아직도 이 땅의 ‘사상, 학문 그리고 양심의 자유’를 의심한다 anonymous 2011.12.08 4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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