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라! 열사의 피맺힌 외침을”

[포토뉴스] ‘건설노조 탄압 중단, 양회동 열사 범시민 추모제’

 

  • 김래곤 통신원 
  •  
  •  입력 2023.06.18 15:09

 

각계 시민·노동·종교·사회단체는 17일 오후 5시 세종대로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양회동 열사 범시민 추모제’를 열고 ‘윤석열 퇴진과 건설노조탄압중단’을 요구하며 열사가 안치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까지 행진하였다. 추모제와 행진을 사진으로 정리하였다.

양회동 열사 장례가 5일간 노동시민사회장으로 엄수된다. 그 첫날 추모제를 시작으로 21일 발인 뒤 마석모란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1.JPG첫순서로 노동자의 존엄 인간의 존엄을 노래하는 ‘봄날 합창단’의 ‘부치치 않은 편지’, ‘우리 승리하리라’가 공연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2.JPG참가자들이 전체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3.JPG참가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결의를 다져 나가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4.JPG참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은 열사와 유족 앞에 사죄하라!’고 외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5.JPG청년학생노동운동네트워크 김건수씨, 영등포산업선교회 최윤민 대표, 참여연대 이지현 사무처장, 민변 이용우 노동위원장, 김용균재단 김미숙 대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지오 공동집행위원장 등 각계각층 시민사회의 연대발언과 추모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6.JPG강원건설지부 2지대 서동진 부지대장은 “회동이 형”을 부르며 울지말자고 했지만 눈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선글라스를 쓰고 나왔다고 밝히면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7.JPG경북구미 4공단에서 9년째 최저임금, 불법파견에 맞서 싸우고 있는 미쓰비시 계열사 아시히글라스 비정규직지회 차헌호 지대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양회동 열사는 살아남은 우리가 온전히 투쟁할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서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자신을 희생했습니다.”, “열사는 우리 노동자들을 믿고 자신을 던졌습니다.” 저 무도한 정권에 맞서, 양회동 열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싸워 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8.JPG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양회동 열사투쟁과 함께 해온 지역 추모촛불 추도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9.JPG한국민족춤협회 서정숙 이사장의 열사에 대한 추모춤이 진행되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0.JPG유가족을 대표하여 열사의 큰형, 양회선 씨가 비통한 심정으로 추도발언을 하고 있다. 어머니가 젖동냥을 하면서 키웠던 막내(양회동 열사)를 생각하면 가슴이 매어진다고, 그렇지만 가난하게 살아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말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동생도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고, 억울하게 구속된 사람들을 생각하며 자기자신을 희생하였다고, 그렇지만 동생의 죽음을 왜곡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너무 고통스럽다고, 멈춰세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동생의 명예를 더럽히고, 2차 3차 가해를 하고 있는 원희룡 장관 등 정부에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였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1.JPG박준 민중가수의 ‘깃발가’, ‘전태일 다리에 서서’ 노래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2.JPG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추모발언을 통해 양회동 열사의 죽음은 윤석열 정권 하에서는 어떤 노동자도 자존을 지키고 살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윤석열 정권은 건설노조 탄압뿐만 아니라 집회시위를 가로막으면 특진을 시켜주겠다고, 뿐만 아니라 저들은 우리에게 굴복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양회동 동지는 굴복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알려 주었다.”, “절대로 굴복하지 말고 열사의 뜻이어 저 못된 놈 반드시 끌어내리는, 맞받아쳐 싸워 나가는 장례일정을 만들어 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3.JPG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은 상주복을 입고 열사의 뜻을 이어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고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만들어 갈것이라고 하면서, 열사와 같은 마음을 가졌던 사람으로 죽음을 불사하고 싸워나갈 것이라고 맹세를 다짐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4.JPG양회동 열사의 큰 형 양회선씨가 서울대 장례식장까지 행진에 나서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5.JPG참가자들이 종로를 거쳐 서울대병원 장례식장까지 행진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6.JPG참가자들이 맨 앞에 양회동 열사의 영정을 앞세우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7.JPG안혜영 민주노총 대외협력실장이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인도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8.jpg나도원 노동당 공동대표, 박제민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서울대 장례식장 앞에서 추모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19.jpg이정미 정의당 대표(왼쪽), 윤희숙 진보당 대표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추모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20.jpg박석운 민중행동 공동대표 추모발언(왼쪽), 안혜영 민주노총 대협실장의 사회(오른쪽)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21.JPG열사의 장례식장 앞에는 ‘열사에게 남기고픈 말’을 적을 수 있게 해놓았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22.JPG장례식장 모습. 추모제 참가자들이 조문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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