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통영 답사기ㅣ

2009.05.29 12:34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1976

통영 답사기ㅣ
글쓴이 : 모야모    
  1위!제주도, 면적-1,809.9 (단위:㎢)
2위!거제도, 면적-374.9
3위!진도, 면적-353.8
4위!강화도, 면적-300.0
5위!남해도 면적-298.4
6위!안면도, 면적-105.4

우리나라 섬들의 크기 순이다. 옴감시롱에서 답사중 모두 섭렵한 곳이지만 거제는 들러보지 못한곳이다. 물론 남해도 있지만 섬진강 답사에서 살며시 들러본 곳이니 돌려놓고 ....

이번 답사에서는 그곳 거제를 들러본다. 주로 통영이 무대지만 거제는 포로수용소터를 들러볼 예정이다. 80년대초에 읽어본 최인훈의 소설 '광장'이 생각나는 곳이지만 답사에서 둘러본 그곳은 마치 공원처럼 꾸며져 있었고 입구에는 물놀이에 신나하는 아이와 옷이 젖어 엄마에게 꾸중 받을 생각에 머리를 긁적이는 아이를 연상케하는 (내 머리의 한계지만) 분수대가 자리잡고 있었다.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싸서 굳이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독립문 공원처럼 꾸며져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답사에서 필히 들어가 확인해 보리라.

통영은 남해바다를 확실히 볼 수 있는 곳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경관들이다. 그림엽서나 동양화에서 보던 한폭의 그림같은 경관들을 수시로 볼 수 있다.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인 제승당으로 가는 배에서의 경관은 한마디로 죽인단다. ( 배삯이 너무 비싸 5명의 답사자중 2명만 대표로 다녀왔다.다녀온 사람이 답사기 쓰기로 했는디... 배신이다~~~) 하지만 안 봤으니 본인이 뭐라고 할말은 없다. ^^;

이충무공의 사당인 충렬사는 동백나무를 비롯한 거목들이 기억에 남는다. 한참 봄을 맞아 물이오른 나무들속에 계단을 따라오르면서 보는 전각들의 모습.... (걍 나에게 비쳐진 충렬사의 모습이다. )

이외에도 들를곳과 본곳이 많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통영 하면 기억나는것은 오대산이나 설악산에 올랐을때 멀리보이는 첩첩이 쌓인 산들처럼 겹겹이 펼쳐진 섬들의 모습과 점점이 박혀있는 섬들이 바다와 어깨동무하고 있는 모습일 것이다.

아이에게 장거리다. 경비가 비싸서라고 하며 망설이는 안해를 열심히 꼬시는 중이다. 안가보면 좋은줄 모르지만 가 본 사람은 안가면 손해라는 것을 확실히 아는것 아닌가.
통영과 거제 안가보면 후회할 곳이 분명하다.

_ 답사기를 써달라는 주문에 걍 썼습니다. 시간이 없어서리 생각나는 데로 주저리 주저리 읇었으니 양해 하십시오. -


그리고 많이 오십시오. 망설이지 말고 ...
제주바다나 동해바다나 서해바다와는 틀린 또 다른 맛을 지닌 풍광입니다.
2006-05-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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