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시골 막차 버스 타본 적 있으세요

2009.05.29 12:33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1955

시골 막차 버스 타본 적 있으세요
글쓴이 : 왕쁜이    
  자리가 없어 거의 서서 가죠
술 취한 지방 전문대 여대생
고래고래 소리 치며 친구랑 전화...
계모임이 신난 아줌마들의 끊임없는 대화
버스 바닥에 가래침 뱉는 일진 고딩들
교양덩어리 새침이들의 안들리는 한숨소리...
아수라장 속에서
기사님만의 취향이 담긴 볼륨 업 된 뽕짝 노래 소리
그래도 운 좋아 자리 차지한 사람들은
피곤에 지친 모습으로 그속에서 깊은 잠을 잡니다
저는
힘들 때 일부러 막차를 타요
저를 정화 시키기 위해서라도요

2006-05-19 (23: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8 옴시롱감시롱 제39차 정기기행 -(3)아름다운 만남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16
467 편지 2002-07-15 글쓴이 : 지희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17
466 "송환" 영화관람 못하신 분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17
465 가을 추도식에서..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18
464 왕쁜이의 상사병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18
463 11월13일토요일 5시에 신촌에서 만나요!!!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18
462 그냥이요....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19
461 쓸쓸함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19
460 감기 조심하세요.....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21
459 생일축하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21
458 마음만 서울로 보냅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22
457 나도 또한 추카추가^^* 2002-11-16 글쓴이 : 길소녀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24
456 김선명 선생님 이야기, 선택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24
455 총회보고서에 덧붙입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24
454 오감 여러분 고마워요. 혜정입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24
453 깊어만 가는 가을날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26
452 서울 성곽을 다녀와서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27
451 이번주 토요일(3/20)은 종로에서 불놀이를......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28
450 88만원세대의 눈물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28
449 영민한 그녀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34
옴시롱 감시롱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