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쑥쓰럽네요

2009.05.29 12:23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1637

쑥쓰럽네요
글쓴이 : 김혜순    
  글을 올린다는 것조차 낯설고 쑥쓰럽고 죄송하고 참 그렇습니다. 폭설 피해 없이 흰 눈의 무게를 잘 견디시는지요?
저는 몸을 많이 혹사 시켜서인지 늘 골골하며 쫓겨나지 않도록 최소한의 집안일을 하며 어렵사리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가끔씩 학교를 빠지구요....

기념일일 무언지, 삶의 무게에 짓눌려 살아내기 급급한데 어김없이 다가오네요. 아이들에게 좀더 따뜻하게 시간을 함께 보내는 시간이라 여기려구요.

저희 가족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광야교회에 가려구요. 여러 행보가 있을 줄 압니다만 시간 되시면 함께 했으면 하구요.
11시에 예배를 드릴 것 같구요. 특별한 예수님을 만나는 행운도 있으리라 봅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2005-12-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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