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기행 이야기 2002-10-09 글쓴이 : 버금

2009.05.28 14:02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1888

기행 이야기
글쓴이 : 버금    
 
어제 주워온 이웃집 아주머니 도토리의 반은 마른 밤나무잎이며 솔잎들이네요. 다람쥐들이 며칠 작업한 것을 싹쓸이 해온 것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지요.
이렇게 도토리를 주워오면 다람쥐와 청솔모는 겨우내 무얼 먹고 사나요? 아이들이 걱정할 만도 합니다.

그만큼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숲속에 온전하게 누워 바스락거리는 나뭇잎의 소리를 듣고싶은 때입니다.
요만때면 가을 기행 생각이 간절하실 겁니다.

날짜는 10월 26,7일로 잡혔고 후원회 역사기행과 같이 갑니다. 주제는 통일기행으로 이번주에 답사 다녀와서 구체적인 일정이
잡힐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내로 소식 다시 올리겠습니다.

회원여러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26,7일은 꼭 비워두세요.



2002-10-0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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