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 대궁 위로 활짝 핀 미소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게 했지요.
옴씨롱 가족들과 보낸 몇번의 계절들이 새롭게 살아난 시간이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다시 봄.여름... 그리고 이 가을을 옴씨롱과 함께 함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추도식에서 뵌 선생님들의 얼굴에서 꽃보다 더 예쁜 미소를 보았습니다.
영은 미술관 잔디밭 둥그렇게 모여 앉은 그 자리가 여린 대궁 위로 활짝 미소 짓는 코스모스였습니다.
----------작년 추도식을 다녀와서 왕쁜이가 쓴 글입니다. 올해는 추석 뒤끝 10월 3일이랍니다. 다들 즐겁고 행복한 추석 맞으시고 고향 가시는 분 잘 다녀오시고 잊지 마시고 한약값 미리미리 내주시고 그리고 일요일 3일 (10시 신사역 출발 예정) 추도식에 오감시롱 식구들 많이 만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