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엄마, 학교 가기 싫어

2009.05.29 09:54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1860

엄마, 학교 가기 싫어
글쓴이 : 이성재    
  엄마, 학교 가기 싫어.
왜?
선생님이 화내는 게 무서워.
선생님은 왜 화를 내시는데?
얘들이 막 떠들어.
그럼 어떻게 하시는데.....
다 벌서(매일 집단으로 팔을 들어야 하는 성재는 이것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어합니다. 팔은 아프지만 그래도 팔은 커진다나요?).
니가 보기에 선생님이 힘들어 보일 때가 언젠데?
얘들이 떠들어서 화내실 때....한 명이 서른여섯 명을 어떻게 가르쳐!!!!
그럼 성재가 선생님좀 도와줘.
조용히 하면 돼. 선생님이 내가 제일 좋데. 혼난 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럼 선생님이 좋아하니까 학교 가면 되겠네.
그래.

성재는 좋겠다. 집에는 엄마가 있고 학교엔 선생님이 계시니까.

2004-04-30 (09:3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8 권오헌 선생님 생신과 3월 모임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87
287 서산 콩과 쌀이 여러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83
286 성재 일기 그리고 .....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82
285 8월 15일 오감시롱 모임 안내 2002-08-14 글쓴이 :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82
284 창밖으로 보이는 세상은... 2002-04-16 글쓴이 : 현숙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82
283 답사기 두번째이야기 2002-06-20 글쓴이 : 으뜸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81
282 형님들 보셔요 2002-04-20 글쓴이 : 모지희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79
281 고노한쌤 잔칫날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78
280 슬픈 생일날....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77
279 RE:저만그런가요? 2002-05-07 글쓴이 : 양심지기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77
278 미안한 마음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73
277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2002-06-03 글쓴이 : 정창영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73
276 오랜만..... 2002-12-23 글쓴이 : 권화숙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72
275 광주 비엔날레 -일기-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71
274 일요일 이야기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70
273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 2004 역사기행(3)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70
272 기행 안내문-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70
271 살인적인 더위네요..... 2002-08-02 글쓴이 : 권화숙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70
270 아이들이 기행 다녀 옴시롱 쓴 글(성재, 다인)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69
269 저는 다시 기운내고 있습니다. [2]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68
옴시롱 감시롱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