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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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 언니글 보니 힘이 나네요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66 |
267 | 왕쁜 가족 답사 이야기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65 |
266 | 기행 안내문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65 |
265 | 고향집에 다녀와서 2002-12-02 글쓴이 : 지희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65 |
264 | 살인적인 더위네요..... 2002-08-02 글쓴이 : 권화숙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65 |
263 | 오감시롱 총회가 연기되었습니다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64 |
262 | 여수기행(4)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64 |
261 | 가을 기행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63 |
260 |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엔 광화문에서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61 |
259 | 선생님 생신날 부를 아이들 노래입니다 [3]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60 |
258 | 서산에 지는 해는 유난히 붉고 아름다워라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59 |
257 | 통영국제음악제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59 |
256 | 기행이야기 3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59 |
255 | 옴시롱감시롱 제39차 정기기행 -(4)마무리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58 |
254 | 새해에는 건강하게 지내시길 2003-01-01 글쓴이 : 반야수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58 |
253 | 옴시롱감시롱 제 50차기행기 - 한반도 대운하 건설지 기행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57 |
252 | 정해년 새해에도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55 |
» | ...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55 |
250 | 필호는 울고 싶어라~~~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55 |
249 | 오감시롱 9월 모임 안내 그리고 세빈이 돌잔치 2002-09-25 글쓴이 : 김혜순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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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 20일엔 인제 진동계곡으로 기행을 다녀왔다.
얼마나 좋은지 한여름에 땀 한방울 안 흘리고 한 시간을 넘게 산을 탔다고 생각해 봐. 점심 먹고 꽃님이네서 잠깐의 오수를 즐긴 30분도 너무나 좋았어. 뜨거운 햇빛을 피해 차가운 마루에 몸을 누이고 두둑한 배 두드리며 잠시 즐기는 낮잠의 꿀맛이란 오후 땡볕에 들일을 나가야 하는 아낙네의 휴식만큼이나 달콤한 맛이지. 그때 느꼈던 평화로움, 잠깐의 느긋함이 사람을 여유롭게 해주거든. 우려낸 차맛처럼 말이야.
아이들 옷 말려주는 햇볕이 그립겠구나. 여기도 빗줄기가 몹시 세차다. 장맛비다운 비는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애. 그래도 기행을 다녀와서 한결 느긋하게 비를 맞는다.
함양 산청 기행 때 찍은 사진 속에 너희 부부의 환한 미소가 아직도 생생해.
가울엔 그쪽으로 가볼까 한다. 웃음 잃지 않고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