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2002-06-03 글쓴이 : 정창영

2009.05.28 12:46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1764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글쓴이 : 정창영   
  안녕하세요. 정창영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신지요?
자주 인사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어제 권오헌 회장님께서 꿈에 보여 전활 드렸는데
전화 통화가 잘 되지 않았어요.
다만 얼핏 선생님 목소리가 들렸는데 국제전화라
그런지 제 목소리는 들리시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하여튼 권 회장님 안부를 글로서 여쭙습니다.

이곳 프랑스에 온지도 벌써 9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조금 있으면 1년이 되겠네요.

어리석은 이야기지만 이곳에 오고나서야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더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머리로만 알던 사실을 마음으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곳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설명하고 싶어도,
실은 머리로, 시험을치기 위한 공부로만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았기에 쉽게 설명하기 어려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땅, 우리 역사를 몸으로 찾아가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기행이 얼마나 소중한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한번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구요, 또
늦었지만 혁이형 내외분과 태어난 아이의 복된 미래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축하드려요.

그리고 제 핸드폰 번호가 바뀌었습니다.
33-6-2181-8241 입니다.

파리 사무실은
33-1-4972-0367 입니다.

혹 이곳에 방문하실 분은 연락 주세요.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2002-06-0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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