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점봉산 답사안내

2009.07.06 14:45

모야모 조회 수:4561

지난주말 점봉산 꽃님이네 집으로 사전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남한에서 마지막남은 자연림이라는 명성답게 숲이 주는 느낌이 예사롭지 않았고
잠깐 계곡물에 호사를 한 발은 머리끝까지 차가움을 올려주었습니다.
사전 답사의 묘미인 낮술한잔은 소나기를 뿌려주는 하늘의 고마움덕에 늦도록 이어졌고
산기운에 빗소리에 술기운에 사람냄새에 취해버린 답사꾼들은 서울에 도착할때까지
비몽사몽 숲내음을 묻혀왔답니다.
비록 하룻만의 답사길이라 곰배령까진 다녀오진 못해서 곰배령의 모습을 담아드리진
못하지만 넉넉한 마음하나만 가지고 오면 아름다운 기억을 가득채워가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감식구들의 많은 참여 바라며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

일   시 : 2006년 7월 18일(토) - 19일(일)

장   소 : 강원도 인제군 점봉산 일대

참가비 : 어른 -80,000원   중고생 -50,000원  초등생 -40,000원 

일   정 :  *출발시간을 제외한 다른 시간들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18일 오후2시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앞 출발 
                         오후 6시  송어를 회쳐묵을까 아님 끓여묵을까?  저녁식사
                          오후 8시  꽃님이네집 도착 
                                         이후 어떤 시간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름 
               19일  오전 8시 식사 후 점봉산 산책 곰배령까지 천천히 걷기 
                          오후 1시-2시 점심식사 후 꽃누르미(압화) 부채만들기 - 신청자만 (비용은 개별부담)
                          오후 3시-4시 서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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