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6.10 백만 행진에 우리도 함께 해요

2009.05.29 13:07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1928

6.10 백만 행진에 우리도 함께 해요
글쓴이 : 헤수니    
  첫번째 문화제는 디지털 세대의 뜨거움을 맘껏 맛보면서 저 자신이 정부의 안대로 쇠고기를 수입하면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겠구나, 문제가 나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계기가 된 집회였다.
5.31일 물대포가 쏟아진 날, 두번째 참석한 문화제에서는 조직력을 갖춘 대학생, 노조, 시민 사회 단체들이 참석해 요구들이 다양해지면서 자연스레 일정한 변화를 일궈내는 거였다. 도로에 내려 첫행진을 하는데 살짝 겁이 났는데 유모차 부대를 만나면서 조금 안정이 되었고 10만이 모여서 하는 집회, 움직임이 물결을 이루는 집회에서 우리는 무엇을 요구하는지, 쇠고기 문제만 재협상 하면 끝나는 문제일까 고민이 깊어지기 시작했다.

세번째 6월 5일 집회, 72시간 집중 대행진,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한상권 교수님을 교보문고 앞에서 우연찮게 만나게 되어 혹 많이 배우신 분들은 이 싸움이 어디로 흘러가야 되는지, 어디서 어떻게 종결될 것인지 좀 보이냐고 여쭤보니 알면 돗자리 폈을 거라 한다.
누구는 그곳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누구는 그곳에서 아이들리과 세상공부도 하고 누구는 현장에서 명박이 퇴진을 외친다.
명박이가 물러나면 문제가 해결될까??

우리 안의 자성, 물질적 풍요에 눈멀어 앞뒤 분간 못하고 달려온 우리의 삶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한때 욕망에 사로잡혀 명박이가 되면 경제가 금방 살아날 수 있다는 환상에 사로잡힌 환각 상태에서 깨어, 근본적으로 우리 삶을 성찰해야 한다.

모두들 옷깃을 여미고 6.10일엔 시청으로 모이자. 6시면 이한열군 영정이 87년 그 뜨거운 날처럼 연세대를 출발해서 시청으로 온다고 한다. 7시, 좀 늦어도 좋다. 우리 옴시롱도 아이들 손잡고 백만의 행렬 속에 섞여 민주주의 난장을 경험해 보자.
자신의 삶을 성찰해보자.
2008-06-09 (13:3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8 권오헌 선생님께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435
547 성장률 마이너스 시대 진입.."IMF때 보다 더 춥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427
546 계숙이 송별회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386
545 나의 삶 나의 일터 2002-04-08 글쓴이 :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366
544 답사 다녀올게요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357
543 20일 계림부페(을지로 6가)에서 성원(혜정 언니 아들)이의 돌잔치가... 2002-04-17 글쓴이 : 김혜순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331
542 다음 글을 쓴 작가는 누구일까요? [7] 수니 2010.04.22 2326
541 가영이에게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315
540 "고꼬와 강꼬구노 월드컵송 데스" 2002-07-22 글쓴이 : 고리끼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309
539 장연희 아줌마(?) 가방 만들기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304
538 은주에게 2002-04-04 글쓴이 : 김길자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246
537 박근직표 서산 무농약 고추가루 판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239
536 이시대 마지막 예인들‥KBS-굿모닝 코리아 5부작 음악다큐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235
535 통영을 다녀오고 나서, 김수룡선생님 팔순잔치 안내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228
534 혜순언니 좋겠당~* 2002-06-19 글쓴이 : 고광희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226
533 왜!!! 이날 사전 답사를 가냐구요!!! 2002-05-31 글쓴이 : 풀방구리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215
532 남해길 길 동무를 기다리며 2002-05-28 글쓴이 : 으뜸 [3]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215
531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 2006 역사기행 사전 답사기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209
530 프랑스의 교훈 - 우리나라 대선은 어떻게 될런지...... 2002-05-03 글쓴이 : 노혁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205
529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201
옴시롱 감시롱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