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삼척기행을 다녀와서

2009.05.29 12:12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1914

삼척기행을 다녀와서
글쓴이 : 기행기    
  민경이 민수 글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끔 놀랍니다.
글을 썬 놓은 것을 읽을때마다 어른들보다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른들이 볼수 없는 것을 볼수 있다는것은 아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 기 행 문 -
김 민 경

나는 오늘 아침 부시시 눈꼽을 떼고 일어나 겨우 버스에 올라탔다. 처음으로 미인폭포에 갔다. 미인폭포의 전설은 한 여자가 남편을 잃은 슬픔에 미인폭포에서 자살하였다고 전해진다. 그 곳에서는 여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굿을 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너와로 만든 너와집에 갔다. 너와집은 시골에 풍경을 그대로 말해 주었다. 너와집의 물레방아는 안 돌아갔지만 지금 바쁜 세상살이를 잠시나마 휴식을 주는 듯 하였다.
그 다음으로 해신당을 갔다. 해신당에서는 전설이 있다. 한 여자와 총각이 눈이 맞아 혼인약속을 했었는데 총각이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자 여자는 밤새코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날, 여인은 해초를 씻다가 바다에 빠져 죽었다. 그 여인의 혼을 달래기 위해 사람들은 해신당을 세워 제사를 지낸다.
나오 왠지 마음이 슬퍼진다.



제 목 : - 비 -
지은이 : 김민수


비가 오내
줄줄이 딸아서 줄줄
비는 끊도 없이 오네
죽죽 주루룩 줄
소리도 다르네
버스에 줄줄
비가오네

2005-07-05 (08:3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8 봄기행 결산서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48
427 아시나요 [2]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49
426 이런 일이 ....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50
425 비, 술, 마음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1
424 이야기.... 2002-07-15 글쓴이 :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2
423 동방불때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2
422 창영이 송별회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3
421 혜민이 선보입니다 2002-04-20 글쓴이 : 노혁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4
420 ...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4
419 오감시롱 9월 모임 안내 그리고 세빈이 돌잔치 2002-09-25 글쓴이 :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5
418 필호는 울고 싶어라~~~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5
417 정해년 새해에도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55
416 선생님 생신날 부를 아이들 노래입니다 [3]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57
415 옴시롱감시롱 제 50차기행기 - 한반도 대운하 건설지 기행 (2)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57
414 새해에는 건강하게 지내시길 2003-01-01 글쓴이 : 반야수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8
413 기행이야기 3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8
412 옴시롱감시롱 제39차 정기기행 -(4)마무리 [2]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58
411 통영국제음악제 [1]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59
410 서산에 지는 해는 유난히 붉고 아름다워라 양심수후원회 2009.05.29 1759
409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엔 광화문에서 [2] 양심수후원회 2009.05.28 1761
옴시롱 감시롱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