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다음 기행은 어디로 언제 갈거나```````+ 후원회 총회 안내
글쓴이 : 김혜순
  이번 기행 때 뱃심으로 사철가며 사랑가를 뽑던 길자 동생 애숙이를 기억하시지요? 그 다음번에 노래를 불러야 했던 사람은 내심 걱정이 앞섰을 것입니다. 저 실력을 어떻게 만회해 본댜?
첫기행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다음 기행을 준비하려니 사실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회원 여러분들의 뜻이 모이면 자신을 갖고 일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 그저 어디가 가고 싶다든지 어디가 좋다더라, 이런 정보 좀 질질 흘려주세요. 구체적인 정보는 저희가 알아볼 것이니 지역 이름 정도만 알려주셔도 됩니다.
우선은 장연희 선생님이 통영(한산섬)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일정은 6월말 7월초 예정이고요.
그리고 일꾼들 세 사람이 쩔쩔 매면서 일하는 것 보니 참 안쓰럽더라 하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답사도 같이 가고 준비도 함께 할 수 있답니다.

회원 여러분들 일하시다가 반가운 전화 받으셨지요?
"누구누구 씨죠? 여기 양심수후원횐데요, 27일 3시에 기독교 회관(종로5가) 2층에서 총회가 있거든요. 참석하실 수 있으세요?"

이렇게 전화로, 반가운 목소리를 들려주는 단체는 없지요! 오감시롱 식구들도 모두 참석하셔서 자리도 빛내주시고 혹 어디 예산이 잘못 집행되지 않는지 감독도 해주시고 앞으로 살림을 꾸려나가는 데 많은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시집장가 가셔서 알콩달콩 콩 볶으며 사시는 회원 여러분.
몸을 살라 이 땅의 양심수 뒷바라지에 애쓰시는, 그러느라고 장가도 못가고 더욱 더 열심히 투쟁하시는 우리의 희망 권오헌 회장님에게 이쁜 격려가 되어드립시다.
2002-04-25 (22:14)   
옴시롱 감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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