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부터 20일 넘게 거리농성을 진행한 자주평화통일농성단은 9일 통일부 앞에서 '6.15공동선언 이행, 새로운 남북대화 재개, 현인택 통일부장관 사퇴 촉구대회'를 갖고 농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와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대표,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규재 범민련남측본부 의장이 여는말을, 최창준 민주노동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과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황수영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결의발언에 나섰다.

사회를 맡았던 원진욱 범민련남측본부 사무처장은 “이제는 조건 없는 남북대화 재개가 아니라 현재의 대북 적대정책과 현인택.김관진 장관에 대한 정책적, 인적 청산이라는 선결 조건이 해결될 때 남북대화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원 사무처장은 “원로 선생님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이번 투쟁이 가능했고, 향후 투쟁의 출발점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각계에서의 지지와 연대가 이어졌고, 나아가 북과 해외통포들로부터도 연대인사가 전해져 오는 등 자주통일 국면을 열어나가는데 있어서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명박 정권 이후 처음으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 투쟁을 전개했다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6.15민족공동행사 앞둔 시점에 각계의 공동투쟁은 행사 성사를 위한 의미있는 투쟁이었다고 평가하고 12일 6.15남측위 서울 행사와 15일 6.15민족공동위 개성 공동행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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