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님의 편지

2023.01.12 12:53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747

김영식 선생님께

 

지난 년말 보내주신글 잘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어르신의 익일통신 뜻(3530),

이 곳 사정으로 12일 수령한 것을 여쭙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일반(430), 등기(2580) 이용하십시오.

 

어르신의 말씀처럼 역사발전 이루어집니다.

예컨대 석열이의 등장과 그에 따른 난동은 모두의 평화를 위해 다스려질 것이고, 어르신의 귀향 또한 성사되리라 믿습니다.

 

결국 어르신의 건강이 최우선임을 잊지 마시고 계묘년 토끼해에 맞는 멋진 나무를 심어서 우리들 모두에게 나눠 주십시오,

즉 토끼보다 희망찬 도약할수 있는 꿈을-.

 

한편 뒤늦게 저에 대한 또다른 소개를 드려보겠습니다. 이번 후원회에서 보내주신 그 책을 접하다보니 말씀드리는게 당연합니다.

 

일단 민병래는 저의 성균관대학교 동기이자 친구임을 여쭈겠습니다.

아울러 송환의 김동원 감독 역시 저하고 1980년 초반부터 함께 활동하였던 분임을 뒤늦게나마 보고드립니다.

 

어른신께서 이미 입수하신 정보가 있었다면

너스레스런 보고임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저와 어르신과는 뗄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으니, 저를 믿고 건강하셔야만-, 우선 제가 농성을 마치고, 함께 일정을 맞춰 귀향의 발걸음에 함께 하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저는 북의 식량난 때문에 독립영화 고구마

3개의 사람’(16)을 제작 KBS에 상영(1996)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현 국회의원 이용선과 함께

우리민족서로돕기를 창설한 장본인입니다.

 

아무튼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쟁훈련중단 촉구농성 2865일째

4356(2023). 1. 6.

우리마당 마당지기 김기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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