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온 편지] 김재영 님의 편지
※ 다음 편지는 미국의 부당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저지를 위해 미 대사관저 항의 투쟁을 진행하다 구속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김재영 동지가 만남의집 장기수 김영식 선생님께 보낸 편지입니다.
김영식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미 대사관저 투쟁 이후 서울구치소에서 지내고 있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김재영입니다.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편지 잘 받았습니다. 늘 이렇게 관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진정 어린 글은 이곳 생활에서 큰 힘이 됩니다.
미국 대사 해리스 놈은 아직도 주권국가인 우리나라를 무시하고 있지만 곧 우리 민족의 잠재력이 폭발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청년들이 그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서 더 애쓰겠습니다!
안에서 지내면서 기운 빠지지 않고 하루하루 투쟁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운동도 마음껏 하고 책도 원 없이 읽으면서 열심히 정세를 쫒아가고 있습니다. 성실히 지내서 우리 민족에 보탬되는 사람 되어서 돌아가겠습니다.
선생님 코로나 유행으로 사회가 혼란스럽습니다. 다행히 국민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조금씩 안 되는 모양이지만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 3. 18.
서울구치소에서 김재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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