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온 편지] 김정길님의 편지

2013.09.14 15:51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2164

김정길님의 편지

 


 

양키꺼져

행복추구는 만민의 공통된 염원이다.

싫든 좋든 우리는 여기에 있다.

우리가 안보이는 척 굳이 외면해봐야 소용없다.

양키가 만들어준 이 땅 USA는 잔인한 창조주인가?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해방이후 쭈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살율(IMF이후 김, 노 정권)

행복하자고 일하는 일터에서 세계최악의 산업재해율

꼭꼭 숨어라 나와 당신의 행복할 권리는

별 희망없는 노동형제들의 굽은 등이 보인다.

이 불행과 고통의 근원 미제침략자를 몰아내자.

 


 

도량이 좋아서 허물을 기필코(기어이)  들추는구나


 

누가 상처를 입든 상관없다.

사람들은 거짓()에 지쳤고 무감각 해졌다.

정의가 무언지, 진실(공정)이 무언지 저너머 아득히

묻지마 다쳐묻지 말라고 경고해도 계속 묻는 놈이 있다.

누가 반민족 역적놈인지~ 아는게 병이고 모르는게 약이다.

그러다 통일되면 너가 책임질 거야”(반민족 역적놈의 독백)

조국을 팔아먹는 민족의 반역자 매국노놈들을 쳐죽이고 삶아버리자.

 

이민위천, 사인여천, 제세이화, 대동세상, 천지공사, 해원상생

38선 이하에선 통일을 말하면 죄가 된다.

 

파쇼조작 공안통치로 민족, 민중의 이익보다 양키놈들 이해를

대변하는 정상배, 국정공안짭새놈들, 공안법조모리배놈들

부끄러운줄 모르고 잘난줄만 아는 만고의 민족반역자놈들

생의 길섶에서는 무수한 인연이 숨겨져 있다(탈주체화)

나는 내 남루한 육신을 끌고 사람사는 세상을 돌아다녔다.(주체화)

주책없이 내외부로부터 고립되었다는 절망감 지독하게

외로와지고 말만 많아지고 다짐도 엄청 늘고 하면 할수록

그물(거미줄)은 칭칭 조여지고 재갈물린(멍에 쓴) 남는 거라곤

중력에 걸린 육신(생명)과 지독한 삶의 궁핍(곤궁)

죽음은 삶의 실상에 대한 허황된 착각 또는 오만

그대는 무엇을 위해 억척같이 살고 있는가

난 민족주의자도 국가주의자도 아니라

우주(집우, 집주)를 떠돌다... 유랑민이기에...

잠시 지구라는 곳(지구말로 한글, 조선글 쓰는 곳에) 북위 35°

동경 125°에 잠시 머물다. 숟가락 무게에... 이땅의

보결생 주제에... 잘 놀다. 끙끙대다, 돌아갈 때가 되었고

옷깃만 스쳐도 억만겁의 인연이기에 이 억장 참참 참말로

또 만날 수 있는 인연이 되기를...

나를 속박하는 모든 종류의 편견을 파괴하자.

쏴바 쏴바

남침당했다는 남은 핵발전소 23기 쭉쭉 올라가는

고층건물숲 적화무력통일 무섭다는... 고래 고래

동네방네 떠들고 UN, 국제무대에서도...

남침했다는 북은 지하로 땅굴로 참으로 요상한 남과 북 상황이고

근래 북은 핵보유와 은하3호 성공으로 지상으로 차츰 나오는 것

같은데(창전거리)

 

* 큰일을 내려면 남이 실수하기만 막연히 기다리면 안된다.

타인의 허점을 파고들어 가차없이 처치해야 한다.

서울경찰청 신정동보안수사대, 전주지검, 서울지검(제가 조사받은 공안)

사무실엔 통합진보당 서류만 보관하는 상자(캐비넷)가 있더군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보란 듯이. 죽여버린다. 쓸어서 없애버린다는

파쇼공안사찰 파쇼공갈조작이 국민의 자유와 안보(10% 매국노를 위한)

를 위한다는... 진보당님들 공안광풍 귀태의 골짜기에서 불퇴전의

정신으로 파쇼조작, 공갈사찰의 숨구멍을~ 숨통을 끊어 버리시길

다 아시겠지만

컴퓨터는 패킷감청으로 실시간으로 다른 화면(모니터)으로 전부 다 보고

저장까지 다함. G, 야후해외멜, 인터넷전화(스카이프, 야후 등)

인터넷 통신, 유선, 무선 등 완전 개방, 벌겨벗겨짐

프록시, 휴대전화, 내소식, 내위치 그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개줄임

진보당님들 담금질 당하고 벼리여지고 날이 서슬퍼렇게 단단히 서길...”

 

해방전에는 모프국제원호단체가 양심수, 민족해방전사,

공산, 사회, 아나키 수형인 가족 등을 옹호하던 단체가 생각나네요.

몇몇 인권원호단체가 있었고...

 

항상 민중이 힘든 곳 투쟁하는 곳에서 빛을 주시는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구속노동자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식지, 원호금, 접견까지 송구할 정도입니다. 노동자후원회의 대량의

도서대출 고맙습니다. 민가협, 노동자후우너회의 무궁형통한 미래와

가시는 길 이루고자 하는 일 꼭 성취하시길

천지신면, 일월성신께 기원드리겠습니다.

북의 체제나 통일문제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하지만 상전보호 양키국방법을 앞세운 종북공안몰이로 여론을 통제

하면서 북에 대해 여전히 주적으로 간주하는 냉전적 사고만을

가질 것을 강요하고 있다. 진정 평화적인 남북관계와 통일을

원한다면 다양한 생각, 사상을 받아들여야 한다.

7.4남북공동성명, 91년 남북기본합의서, 6.15, 10.4공동선언의

공통된 정신은 상호존중, 상호신뢰, 상호통신이다.

양키놈들 꺼지고 외적놈들 빨아주는 양키보호 국보법 철폐하자.

자주역량 민족자주 말아먹는 양키국방법 엎어버리자.

이땅의 불행과 고통의 근원인 미합중국 침략군을 몰아내자

조국통일을 말하자 않는 민주주의는 사기다.

노동해방도 거짓이다. 인간해방도 공갈이다.

남북민중이 인민이 자유로이 통행, 통신하여

상호비방은 통금(通禁)하고 남북백성이 미래를 선택하자

통일은 당위며 이 민족의 당면과제다.

양키놈들 몰아내고 남북인민, 민중이 태평동락하자.

양키꺼져, 양키보호 국가보안법 폐지, 동일노동 동일임금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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