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봉 선생님 요양원에 입소하셨습니다.

2010.07.29 14:59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5914

  

문상봉선생님 이야기

낙성대 '만남의집'에는 문상봉, 김영식, 박희성선생님 세분의 선생님이 생활하고 계십니다.

그중 문상봉선생님은 약 4년여 전부터 건강이 나빠지셔서 바깥활동을 접으시고 집에서만 생활하고 계신데 약 4개월여 전부터는 극도로 몸이 나빠지시고 경증 알츠하이머 증세를 보이셔서 요양원 입소를 권하였으나 선생님이 거부하셔서 그동안은 만남의집에서 오전에는 요양사 아주머니께서 낮에는 사무국에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두분 선생님께서 돌보고 계셨으나 6월부터는 대소변을 못가리셔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다 당사자인 문상봉선생님께서 가장 힘드시고 두분 선생님의 노고도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7월 16일 후원회운영위에서는 더이상은 이런 상황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요양원 입소를 결정하였고 선생님께는 한달정도 계셔보시고 다시 만남의집으로 오고 싶으시면 오셔도 되고 계속 요양원에 계시고 싶으시면 계셔도 된다고 설득하고 권유한 후 7월 22, 23일 양일간 인근 요양원과 요양병원, 구청을 다니며 시설을 돌아보고 절차를 밟아 동작구 상도3동 소재 청운노인복지센터에 입소를 결정하고 보호자는 권오헌 선생님으로 하여 7월 29일 오전 11시 권오헌, 김영식, 박희성, 강담, 김교영선생님과 조순덕 민가협의장님, 임미영, 모성용의 입회하에 문상봉선생님을 요양원 407호에 입소시켜 드렸습니다.

 일주일정도는 적응기간으로 되도록 면회를 자제해 달라는 센터측의 요구가 있었습니다. 만일 선생님을 방문코자 하시는 회원이 계시면 일주일정도 뒤에 가보시면 합니다.

 12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  5시~6시까지의 저녁식사시간을  피하고 저녁 8시이후 방문도 수면문제로 하여 가능한  방문을 삼가주시고 주말도 면회가  가능하답니다.
요양원의 주소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3동 290-1번지 청운노인복지센터이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에서 내려 성대시장으로 들어가서 마을버스 02번을 타고 약 5분정도가서 청운노인복지센터앞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부디 문상봉선생님께서 좀더 건강해지신 모습으로 쾌적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요양원 입소를 앞두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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