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애국열사 류금수 선생 민족민주통일장

2011.10.06 07:53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2922

‘통일애국열사 류금수 선생 민족민주통일장’

해방직후부터 자주통일의 한 길을 걸어오신 류금수 선생께서 10월 3일(월) 오후 6시경 충북 음성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하셨습니다.

선생께서는 평생을 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위해 투쟁해오신 애국자셨습니다. 일찌기 미군의 강점에 맞서 싸워오셨고 민족의 분단을 애석해 하면서 통일의 길에 나섰습니다. 선생께서는 1948년 4월 남북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에 참석하셨으며 이후 민자통 활동과 범민련 결성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셨고, 조국의 자주통일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 바쳐 투쟁해오셨습니다.

현재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 한국진보연대 고문, 전국여성연대 지도위원, 6.15민족공동위원회 충북본부 고문 등을 역임하시고 평생을 조국의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헌신해오셨습니다.

○ 장례일정

- 장례일정 : 5일장(10.3 - 10.7)

- 영결식 : 2011.10.6(목) 저녁 6시,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장

- 발 인 : 2011.10.7(금) 오전 6시 30분, 빈소

- 화 장 : 2011.10.7(금) 오전 7시 20분, 성남영생사업소

- 장 지 : 충북 음성군 삼성면 선영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99313.html

[한겨레] 범민련 남측본부 류금수 고문 별세

1948년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했던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 류금수(사진) 선생이 3일 오후 6시30분께 충북 음성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3.

27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청주 제2고등여고에 입학한 뒤 친일교사 퇴진 동맹휴학을 주동해 퇴학당하자 이화여고로 편입해 졸업했다. 중앙대에 합격했으나 47년 12월 월북해 남로당 간부들이 평안남도 강동군에 세웠던 군사정치학교인 강동정치학원에서 훈련을 받았다. 만 스무살이던 48년 남로당 계열의 여성동맹 대표로 ‘남북 제정당 사회단체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이후 서대문 형무소 수감중 한국전쟁을 맞아 풀려난 고인은 청원군에서 다시 붙잡히자 탈출해 충북 음성에서 가명으로 살다 68년 당시 대통령 부인 육영수씨에게 탄원 편지를 보내 신원을 되찾았다. 2001년 8월 범민련 남측본부 방북대표단으로 평양을 다녀오는 등 최근까지 통일운동에 헌신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소재영·치영, 딸 재영·미영(부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씨와 며느리 김해숙(성남시의회 의원)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7일 오전 6시30분. 장례는 범민련에서 주관할 예정이다. (031)787-1510.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588 [양심수] 윤기하님, 김학현님의 편지 2012.03.19 2947 양심수후원회
587 [양심수] 최성희님의 편지 2011.07.26 2940 양심수후원회
586 [후원회] 대전교도소 장민호, 남경남 선생님 면회 file 2012.05.10 2929 양심수후원회
585 [장기수] 광주의 서옥렬 선생님이 입원하셨습니다. file 2012.09.12 2928 양심수후원회
» 통일애국열사 류금수 선생 민족민주통일장 file 2011.10.06 2922 양심수후원회
583 [양심수] 이충연님과 김태윤님의 편지 2011.04.15 2899 양심수후원회
582 [후원회] 대학생을 국가보안법으로 연행 file 2011.03.22 2897 양심수후원회
581 [양심수] 김태윤님의 편지 2011.05.19 2839 양심수후원회
580 [후원회] 감옥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인권·사회 단체 기자회견 file 2011.10.25 2836 양심수후원회
579 [감옥에서 온 편지] 남경남님의 편지 2013.05.24 2808 양심수후원회
578 [후원회] 한가위, 잘 보냈습니다. 2012.10.04 2803 양심수후원회
577 [양심수] 이병진님의 편지 2012.06.12 2797 양심수후원회
576 [감옥에서 온 편지] 강영준님의 편지 [3] 2013.07.26 2792 양심수후원회
575 [양심수] 장민호님의 편지 2011.08.19 2791 양심수후원회
574 [양심수] 남경남님의 편지 2011.12.23 2774 양심수후원회
573 [장기수] 요양원에 계신 문상봉 선생님과 병원에 계시는 박정숙 선생님 2011.10.31 2768 양심수후원회
572 [장기수] 문상봉 선생님을 잘 모셨습니다. file 2013.02.17 2754 양심수후원회
571 [후원회] 24차 정기 총회 보고입니다. file 2012.04.30 2750 양심수후원회
570 [장기수] 김영식 선생님과 양심수 장민호님과의 편지 2012.02.09 2746 양심수후원회
569 [감옥에서 온 편지] 신정모라님 편지 2013.04.10 2738 양심수후원회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