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문상봉 선생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2013.02.15 11:52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2227

낙성대 만남의집에 계시다가 요양원으로 옮겨 생활하시던 문상봉 선생님께서 오늘(15일) 돌아가셨습니다. 
현재 선생님을 보라매병원 장례식장으로 모시었으며 장례일정은 논의가 끝나는대로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468
[통일뉴스] 2차 송환대상 장기수 문상봉 선생 15일 영면



<통일애국열사 문상봉선생 민족통일장>

1. 故 문상봉 선생 약력

1925년 12월 6일 평안북도 용천에서 중농의 가정 3형제 중 장남으로 출생
1939년 용천 동학공립심상소학교 졸업
1941년 일제의 폭압을 피해 중국 동북지방 흑룡강성 용안현 해림촌으로 이주
1942년-1945년 사이 일제의 징병 영장을 거부하고 피해다니다가
1945년 8월 붙잡혀 징용으로 끌려가다가 탈출, 11일 만에 조국광복을 맞으심
1946년 중국 모택동군의 팔로군에 자원입대, 조선인들로 구성된 인민해방군 166사에 배치되어 국민당군과 전투
1948년 화북지구 대회전 참전
1949년 164사 김창덕부사단장의 인솔로 조국으로 돌아오심
                조선인민군 5사단으로 편성, 정찰병으로 활동
1950년 전쟁시기 동부전선-강원도 고성-경북 영덕, 영일, 포항비행장까지 진군
1955년 군 제대, 남포 815조선소 배치-전후 복구 사업에 참여
1956년 장영복님과 결혼, 딸 정애․정옥 두심
1958년 조국통일사업-해상공작임무
1960년 7월 경북 영일만에서 체포-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무기형 선고
              이후 서울, 대전, 전주 형무소 등으로 수형생활
1987년 4월 11일 형집행정지로 28년 옥고끝에 전주교도소에서 출소하심
              출소 후 전주시내 진선미꽃집에서 일하심
2001년 2월 6일 비전향장기수 2차 송환 신청
              3월 서울 낙성대 만남의집으로 오시어 공동체 생활을 하심
2010년 7월 29일 오랜 옥고의 후유증으로 몸이 불편하시어 봉천동 청운복지센터에 옮겨 요양하심
2012년 1월 31일 강서구 천사노인요양원으로 옮기심
2013년 2월 15일 오전 1시 30분 오랜 옥고의 후유증을 앓아오시다가 통일조국을 보시지 못한채 돌아가심



2. 장소 : 서울 대방동 보라매병원 장례식장 2호실



3. 장례일정(3일장)
16일(토) 오후 6시 추도식(장례식장)
17일(일) 오전 8시 발인



4. 장지 : 벽제 서울시립승화원


통일애국열사 문상봉선생 장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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