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정경학님의 편지

2012.10.08 17:13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3714

[양심수] 정경학님의 편지

안녕하십니까?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시며 건강에 무리를 받지는 않으셨는지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신심과 용기를 주시려고 마음쓰시던 선생님의 진정이 드래로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가슴아픈 현실을 만들어버린 송구스러움에 참으로 죄송했습니다.
좋은 법을 어기는 나쁜 사람들과 좋지 않은 법을 어기를 좋은 사람들의 차이점은 아마도 스스로의 선택을 떳떳히 여길 줄 아는 정의로움과 믿음, 미래에 대한 낙관적 확신일 것입니다. 한쪽에 있지만 한쪽에 없는 것들입니다.

저에 대한 근심은 절대 마시고 먼 길로 면회오지 마십시요.
 그대신 만나뵈올때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태 선생님도 별난 공간때문에 참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추석날 고향가는 기분으로 간단히 썼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12. 9. 28. 대구에서 경학 올립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668 [양심수] 면회 다녀왔습니다. 2011.03.10 3869 양심수후원회
667 [후원회] 한가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file 2011.09.16 3848 양심수후원회
666 [만남의집] 설 명절, 찾아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1.02.07 3835 양심수후원회
665 [후원회] ‘양심수 석방 및 사면, 복권 촉구 각계 인사 선언’ file 2013.02.26 3789 양심수후원회
664 [후원회] 안병길 부회장이 요양중입니다. 2011.10.12 3783 양심수후원회
663 [후원회] 문상봉 선생님 87세 생신입니다. file 2011.12.06 3774 양심수후원회
662 [양심수] 김영배님의 편지 2011.10.10 3762 양심수후원회
661 [양심수]이창기님의 서신 file 2012.09.25 3750 양심수후원회
660 [양심수] 조창용님의 편지 2011.10.18 3729 양심수후원회
659 2010년 산행일지 file 2011.01.28 3723 양심수후원회
658 [양심수] 기분 좋은 소식과 안타까운 소식 2011.03.03 3717 양심수후원회
» [양심수] 정경학님의 편지 2012.10.08 3714 양심수후원회
656 [장기수] 박정숙 선생님이 입원하셨습니다. 2011.10.10 3713 양심수후원회
655 [후원회] 23차 총회 상영 영상 2011.04.18 3692 양심수후원회
654 [장기수] 김동섭 선생님 댁 방문 file 2011.05.03 3680 양심수후원회
653 [후원회] 23차_1회 운영위 보고 file 2011.04.26 3673 양심수후원회
652 518재단, 시민사회단체 협력지원에 후원회 선정 2011.02.25 3662 양심수후원회
651 [후원회] 월례강좌 잘 마쳤습니다. file 2011.09.26 3636 양심수후원회
650 [후원회] 5.18기념재단과 협약서 체결 file 2011.03.07 3606 양심수후원회
649 [후원회] (사)만남의집 총회와 4월 월례강좌 진행했습니다. file 2013.04.22 3601 양심수후원회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