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온 편지] 이미숙님의 편지

2017.01.31 15:00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292

안녕하세요?

저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2년형을 확정받은 전 코리아연대 회원 이미숙입니다.

제가 지난 12.17 성동구치소에서 광주교도소로 이송이 되어 연락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17개월의 형을 살았고, 올해 8월 초 만기 출소할 예정입니다.

코리아연대에 대한 공안탄압에 분개해 시작된 기독교회관에서의 농성투쟁과 이후 구속자석방투쟁에서 보여주신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님과 안병길 회장님, 여러 선생님들의 지지와 연대는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움직일 수 없는 산 모범은 대범하게 시련을 이겨나갈 수 있는 의지가 되었습니다.

남은 기간도 건강하게 잘 생활하며, 마음만은 항상 투쟁하는 민중들과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민가협양심수후원회의 전진과 선생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7. 1. 3

이미숙 올림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648 [양심수] 김수억님, 박종만님, 천주석님의 편지 2011.04.04 3596 양심수후원회
647 [양심수] 허성길님의 편지 2011.04.01 3590 양심수후원회
646 [양심수] 권기백님의 편지 2011.06.10 3575 양심수후원회
645 [후원회] 범민련 남측본부 노수희 부의장, 원진욱 사무처장 관련 file 2012.07.09 3565 양심수후원회
644 [양심수] 김창근님의 서신 2012.08.13 3556 양심수후원회
643 [양심수] 장민호님의 편지 2011.03.30 3547 양심수후원회
642 [양심수] 이조은님의 편지 2011.06.13 3542 양심수후원회
641 [장기수] 안산의 박기래 선생님이 돌아가셨습니다. file 2012.01.13 3538 양심수후원회
640 [양심수] 최일배님과 이정식님의 편지 2011.04.04 3519 양심수후원회
639 존경하는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원 여러분 2011.09.10 3517 양심수후원회
638 [230호 소식지] 바로잡습니다. file 2011.03.07 3493 양심수후원회
637 [장기수] 김선분 선생님의 86세 생신 잔치 file 2011.03.14 3492 양심수후원회
636 [양심수] 강의석님의 편지 2011.12.12 3485 양심수후원회
635 [후원회] 5.24조치 발표 2년, 이명박 정부 규탄 기자회견 file 2012.05.25 3460 양심수후원회
634 [양심수] 김덕용님, 장민호님의 편지 2011.11.18 3460 양심수후원회
633 [후원회] 월례강좌 잘 마쳤습니다. file 2011.03.29 3447 양심수후원회
632 [감옥에서 온 편지] 이창기님의 편지 2013.05.24 3433 양심수후원회
631 [후원회] 역사기행, 잘 다녀왔습니다. file 2011.11.14 3420 양심수후원회
630 [양심수] 윤기하님의 편지 2012.03.22 3411 양심수후원회
629 [양심수] 남경남님의 편지 2011.04.15 3403 양심수후원회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