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월례강좌에 참 반가운 회원들이 찾아왔습니다. 그간 재일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대한민국방문이 불허되었던 리정애회원이 지난 21일 우여곡절 끝에 서울에 도착했고 도착당일에 문상봉선생님을 찾아뵙고는 당일밤 11시 615한마음 통일산악회에 참가 지리산 반야봉을 등정하는 쾌거를 이룩하더니 마침내 오늘 그간 능참봉역할을 하며 공익근무를 하던 예비신랑 김익회원과 함께 월례강좌에 참여하고자 '만남의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오늘 날자로 김익회원은 능참봉 딱지를 떼고 소집해제를 당(?)했습니다. 축하합니다. (늙은 나이에 고생하드마는...) 10월 10일에 다른곳도 아닌 낙성대에서 전통혼례로 식을 치르게되는 김익, 리정애 두회원에게 쏟아지는 빗방울 만큼이나 많은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참고로 이번 8월 월례강좌에는 총 32명의 선생님과 회원들이 참가하셔서 강의를 듣고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강의해주신 김승호대표님과 참여해주신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