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김진효님의 편지

2012.01.07 16:53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3266

사무국장님 그리고 민가협 양심수후원회의 여러분들, 보내주신 서신 잘 보았습니다.

이 땅의 최대 모순이 분단조국이며 그 다음이 민족정기를 말살한 식민시대 청산과 매국노 처단임을 우리의 근현대사를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알수 있는 일입니다.


역사를 왜곡하는 정권 그 하수인 언론매체의 낙하산 수장들, 일본군 장교를 자원해서 황군의 충성을 하던 자, 그것고 관동군 가도특설대라는 곳립군 토벌 특수부대의 중위로 해방되어 환국해서 이 나라 국군의 최고직까지 간 백선엽 그리고 이승만 그들의 친일. 매국 그리고 196명의 국민을 학살하고 419혁명으로 쫓겨난 이승만을 미화, 찬양, 왜곡 보도를 시도한 kbs를 규탄하고 방송을 저지하기 위한 kbs비대위-좋은 어버이들의 운영위원장으로 참여하고 8.25. 자유총연맹으로 간판을 바꿔단 구반공연맹-남산-이승만 동상 제막식, 이 겨레가 하나되는 것을 방해하는 반민주 반민족적인 오염물들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면 이명박 정권이나 그와 유사한 무리들에게 속아서 국민과 민족의 운명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바로 알아야 합니다.


진정한 민주주의가 통일의 가장 탄탄한 기초임을 확신합니다.
군사독재가 변형된 이명박 독재가 우리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민족의 명운을 위태롭게 하고 있음을 깨어 있는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2012.1.2. 조선일보라는 친일매국의 과거사와 군사 독재에 적극 아부한 악질선전매체의 a14면을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단식을 왜곡하고 종북주의자로 몰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대로 라면 그건 내가 봐도 단식이 아닙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이 땅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한 몸부림은 민족정기가 복원되고 정의가 강물처럼 넘칠 때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성원에 감사드리며 사무국장님과 민가협양심수후원회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날치기 44일 단식 20일 (2012. 1. 4)
서울구치소에서 김진효 올림

이병박 정권 퇴진! 날치기 한나라당 해제! 공권력 남용 구속 수사 , 재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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