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양원진 선생님에게.
아! 서신을 보고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멀리서 면회를 오셨는데 담장사이를 두고 뵙지 못한 안타까움이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먼 걸음 오시기까지 큰마음 가지고 오셨을 텐데. 제가 이렇게 마음이 시리도록 아쉬운데 선생님을 어떠셨을까 생각하니 코끝이 시려졌습니다. 자식처럼 챙겨주신 선생님의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늘 부족한 저를 보살펴 주시니 이런 영광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늘 선생님의 보살핌이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곤 합니다.
선생님!
얼마 전에 좋은 분과 인연을 맺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용선 선생님이신 분과 가족관계를 맺었다고 해서 매우 기뻤습니다. 전 정용선 선생님을 만난 적은 없지만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그 분의 애국심에 놀라곤 합니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기예보를 보거나 운동할 때 미세먼지가 나쁘다고 하면 선생님 건강이 늘 걱정이 됩니다.
외출하실 때 귀찮더라도 1회용 마스크 꼭 착용하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2017.4.19.
한준혜 올림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글쓴이 |
---|---|---|---|---|
608 | [장기수] 박정숙 선생님, 남양주 요양병원으로 모셨습니다. | 2011.12.14 | 3991 | 양심수후원회 |
607 | [양심수] 김덕용님의 편지 | 2011.12.15 | 4317 | 양심수후원회 |
606 | [후원회] 이명박정부 들어 호황을 누리는 친일·독재 기념사업 | 2011.12.15 | 2107 | 양심수후원회 |
605 | [장기수] 통일광장 선생의 '겨울편지' | 2011.12.19 | 3964 | 양심수후원회 |
604 | [양심수] 현정호님의 편지 | 2011.12.22 | 2168 | 양심수후원회 |
603 | [양심수] 손승환님의 편지 | 2011.12.22 | 4035 | 양심수후원회 |
602 | [양심수] 남경남님의 편지 | 2011.12.23 | 2774 | 양심수후원회 |
601 | [양심수] 정경학님의 편지 | 2011.12.23 | 3238 | 양심수후원회 |
600 | [양심수] 이병진님의 편지 | 2011.12.26 | 8088 | 양심수후원회 |
599 | [양심수] 이재성님의 편지 | 2011.12.28 | 2626 | 양심수후원회 |
598 | [후원회] 송구영신 결의집회 관련 | 2012.01.02 | 8658 | 양심수후원회 |
597 | [양심수] 김연욱님의 편지 | 2012.01.03 | 3225 | 양심수후원회 |
596 | [양심수] 김진효님의 편지 | 2012.01.07 | 3266 | 양심수후원회 |
595 | [후원회] 양심수후원회 2012년 시무식을 했습니다. | 2012.01.11 | 2338 | 양심수후원회 |
594 | [양심수] 장민호님의 편지 | 2012.01.13 | 2309 | 양심수후원회 |
593 | [장기수] 안산의 박기래 선생님이 돌아가셨습니다. | 2012.01.13 | 3538 | 양심수후원회 |
592 | [장기수] 김수룡 선생님이 돌아가셨습니다. | 2012.01.16 | 2142 | 양심수후원회 |
591 | [장기수] 송환되신 이세균, 함세환 선생님 소식 | 2012.01.19 | 1984 | 양심수후원회 |
590 | [후원회] 미국의 송학삼회원님의 편지 | 2012.01.19 | 2260 | 양심수후원회 |
589 | [후원회] '왕재산 사건'구속 양심수들에 대한 '전향 공작' | 2012.01.20 | 2042 | 양심수후원회 |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