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2 14:50
선생님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양원진 선생님에게.
아! 서신을 보고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멀리서 면회를 오셨는데 담장사이를 두고 뵙지 못한 안타까움이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먼 걸음 오시기까지 큰마음 가지고 오셨을 텐데. 제가 이렇게 마음이 시리도록 아쉬운데 선생님을 어떠셨을까 생각하니 코끝이 시려졌습니다. 자식처럼 챙겨주신 선생님의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늘 부족한 저를 보살펴 주시니 이런 영광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늘 선생님의 보살핌이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곤 합니다.
선생님!
얼마 전에 좋은 분과 인연을 맺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용선 선생님이신 분과 가족관계를 맺었다고 해서 매우 기뻤습니다. 전 정용선 선생님을 만난 적은 없지만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그 분의 애국심에 놀라곤 합니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기예보를 보거나 운동할 때 미세먼지가 나쁘다고 하면 선생님 건강이 늘 걱정이 됩니다.
외출하실 때 귀찮더라도 1회용 마스크 꼭 착용하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2017.4.19.
한준혜 올림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글쓴이 |
|---|---|---|---|---|
| 568 | [감옥에서 온 편지] 이용섭님의 편지 | 2017.08.08 | 364 | 양심수후원회 |
| 567 | [감옥에서 온 편지] 이병진님의 편지 | 2017.08.08 | 356 | 양심수후원회 |
| 566 | [감옥에서 온 편지] 이미숙님의 편지 | 2017.08.08 | 321 | 양심수후원회 |
| 565 | [감옥에서 온 편지] 한준혜님의 편지 | 2017.07.28 | 389 | 양심수후원회 |
| 564 | [감옥에서 온 편지] 우위영님의 편지 | 2017.07.19 | 475 | 양심수후원회 |
| 563 |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 2017.07.19 | 371 | 양심수후원회 |
| 562 | [감옥에서 온 편지] 김경용님의 편지 | 2017.07.18 | 426 | 양심수후원회 |
| 561 | [감옥에서 온 편지] 김홍열님의 편지 | 2017.07.17 | 413 | 양심수후원회 |
| 560 | [감옥에서 온 편지] 이상훈님의 편지 | 2017.07.13 | 331 | 양심수후원회 |
| 559 |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 2017.07.06 | 370 | 양심수후원회 |
| 558 | [감옥에서 온 편지] 김경선님의 편지 | 2017.07.06 | 350 | 양심수후원회 |
| 557 | [감옥에서 온 편지] 김혜영님의 편지 | 2017.07.06 | 336 | 양심수후원회 |
| 556 | [감옥에서 온 편지] 김성윤님의 편지 | 2017.07.06 | 340 | 양심수후원회 |
| 555 | [감옥에서 온 편지] 윤경석님의 편지 | 2017.07.06 | 351 | 양심수후원회 |
| 554 | [감옥에서 온 편지] 김성윤님의 편지 | 2017.07.06 | 331 | 양심수후원회 |
| 553 |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 2017.06.20 | 339 | 양심수후원회 |
| 552 | [감옥에서 온 편지]민병수님의 편지 | 2017.06.19 | 535 | 양심수후원회 |
| 551 |
[감옥에서 온 편지] 김경용님의 편지
 | 2017.06.19 | 413 | 양심수후원회 |
| 550 | [감옥에서 온 편지] 신언택님의 편지 | 2017.06.19 | 1653 | 양심수후원회 |
| 549 |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 2017.05.22 | 386 | 양심수후원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