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중 연행? 뭐 이런 경우가...

양심수후원회 2009.05.04 13:09 조회 수 : 5635

5월 4일 11시 경찰청앞에서 '5.1 노동절과 5.2 촛불1주년 기념집회에대한 경찰폭력진압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중 발언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이유로 경찰이 연행하고, 그것을 막으려던 참석자들까지 한꺼번에 연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연행자는 6명으로 파악되는데 범민련 사무국장 원진욱, 구속노동자후원회 사무국장 이광렬,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정의현, 진보연대 인권사무국장 김동환, 인권운동사랑방 명숙, 네티즌 안재섭등 입니다.
서대문 경찰서에서 연행된 6명은 현재 영등포 경찰서로 이송 중에 있다고 합니다. 
- 5월 4일 13시 10분 현재상황 -

현재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6인은 전면 조사거부 상태에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면회는 시켜주어야 함에도 경찰측에서 일방적으로 면회를 시켜주지 않아 연고를 갖고 찾아간 많은 분들이 경찰서 앞마당에서 면회시까지 앉아서 농성(?)중입니다.
지금 임미영 사무국장님께서 양심수후원회를 대표해 가 계십니다.
기본적인 권리마져 인정해주지 않는 이 정권은 우리 인권 현실을 몇 십 년 후퇴시키고 있는지 알고나 있을까요?
용산철거민 현장분향소를 침탈했다는 소리도 들리고 영정이 부셔졌다는 소식도 오고 있는데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공지 하겠습니다.
- 5월 4일 16시 30분 현재상황  -

영등포 경찰서로 이송되어 있는 6인은 조사거부 진술거부 묵비권행사로 일관하고 있어 보복성으로 면회조차 시켜주지 않고 있던 경찰측은 제 풀에 지쳤는지 경찰서 광장 농성에 항복했는지 저녁 7시경 결국 1인 2인 3인식으로 기다리던 분들과 반가운 재회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특별한 이상이 있는 분들은 없었고 경찰측의 몰상식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진 정도라며 밖에서 기다리던 분들을 위로(?)하기까지 했답니다.
7시 50분경 면회를 마치고 나온 임미영 사무국장님 말씀에 의하면 48시간안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나오게 될 것 같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용산상황은 들리는 소식과 잠깐 지나치며 들려오신 분의 이야기가 조금 달라 자세히 알아보고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5월 4일 20시 현재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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