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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벗기기!

2015.12.20 23:44

안병길 조회 수:7917

어릴 적부터 노래를 참 좋아한다. 노래에는 인생이 담겨있고, 보통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담아내기도 하며 노래는 길이기에 그렇다. TV방송 MBC를 보면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가 있다. 가면을 쓰고 자신의 정체를 잘 감추고 노래하여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다. 리그전으로 치루어져 떨어지게 되면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내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프로인데 재미있어 자주 보게 된다. 이렇게 얼굴에 가면을 쓰고 노래로 사람들을 감동 시키는 거야 아름다운 일이지만 또 다른 가면이 있다.

제주 강정마을 미 해군기지 건설 반대 투쟁에 동참하러 갔을 때 거기에 가면 쓴 사람들이 많았다.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하게 느꼈지만 그 이유를 금새 알았다. 그들은 미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해 공사장 정문을 막고 공사 방해하는 평화 활동가들인데, 경찰의 무분별한 사진 채증에 사진이 찍혀 얼굴이 밝혀지면 무조건 벌금을 내야 하기에 가면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직업도 포기하고 평화 활동하는데 돈이 있을리 만무하다. 이런 경찰과 정권의 생리를 알기에 20151114일 전국민 민중대회에서 몇 몇 사람들이 복면을 쓰고 참여했다. 이들을 일컬어 그네는 IS, 자국민을 테러분자로 낙인 찍었다. 제주 강정에서는 약식기소되면 200~300만원을 물어내거나 구치소에 갇혀 노역으로 갚아야만 했다. 이 썩은 나라 법에서 누가 맨 얼굴로 시위에 가담하겠는가? 자국민을 테러분자로 낙인 찍는 박그네. 그를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있겠는가? 그네의 어명이 떨어지기 무섭게 다음날 복면금기법이 발의 되고, 그 다음날 고등법원에서는 얼굴 가린 시위자에게 실형이 선고되고, 그 다음날 법무장관은 복면시위자의 철저한 색출이라는 폭력을 선포했다. 민중대회를 폭력집회라지만 복면이라도 쓰고,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누가 들어주기나 하나? 입 닫고 세월호처럼 가만히 있어라 인데 민심은 정부(그네)가 귀를 열고 들어라! 아니든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통령이 선거 개입하는 발언을 했다 하며 탄핵했던 이 권력은 그네의 복면 테러(자국민을 IS)에는 눈감고 귀 막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서울 지국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대통령이 마스크를 쓴 자국의 시위대를 IS와 비교했다. 정말이다.” 마지막 말에 그의 경악이 담겨있다. “농담이 아니라고! 한나라를 책임진 정부의 수장이 자국민을 테러리스트에 빗댔다니까? 정말로 그런 말을 했다니까!” 그네 어명! “특히 복면시위를 못하게 해야 한다. IS도 그렇게 하고 있지 않나 얼굴을 감추고서”(2015.11.24 국무회의)

, 그네정권의 이 파시즘을 어떻게 해야 될까? 주권자인 자국민을 IS에 비유하고 진압을 공포하는 이 정권을! 파시즘이 무엇인가? 독일의 히틀러처럼 인간에 대한 혐오는 바탕에 깔려 있고 국가가 백성들 머릿속을 국정사상으로 채우려 하는 게 파시즘 아닌가. 절대군주 그네와 그를 떠받치는 국가주의광신에 들린 그네는 사이비 환단고기를 인용해 이라는 비과학적 개념으로 제 뜻에 반대하는 자국민을 혼이 비정상이라며 사람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판단하고 나누고 있다. 책을 읽어보면 그런 기운이 느껴진다고, ’우주의 기운. 그네의 유일한 취미생활이 국선도라는데 국선도는 그게 아닌데.

이제 우리가 가면 쓰는 이유를 설명하고 고백하였으니 그녀의 가면을 벗겨보자. 제 자신을 철저히 가면 속으로 숨어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니까 우리가 벗겨야지 않는가 말이다. 그녀가 제 아비를 복권하려는, 국정교과서를 밀어 부치는 속을 들여다 보자. 미래후손들의 교육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이 아니라, 현 정권(그네)입맛에 맞는 역사 인식을 어떻게 공교육의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관철할 것인가로 시작. 교육적 입장과는 무관한 특정 정당이나 그네 한 개인의 이해관계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의 본질이다. 하여 그네는 복면 속에 숨어 국제화 TF팀까지 운영했는데 이건 박정희가 군화발로 철저하게 헌법을 짓밟았듯, 그것을 그대로 본뜬 헌법 유린이다. “지금 여기 털리면 큰일나요. 교육부 작업실이란 말이에요.” 다급하게 112로 걸려온 전화였다. 상대방은 아홉 차례나 전화 걸어 경찰출동을 요청하며 이거(경찰력을 더) 동원 안 하면 나중에 (경찰이)문책당해요.” 라며 경찰을 겁박했다. 도종환(접시꽃 당신)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대학로에 있는 국제교육원에 설치 된 국정화 비밀 TF팀 사무실을 폭로하고 조사 방문할 때 있었던 일이다.(2015.10.25) 현 정권은 이승만을 비롯 박정희(일본 군장교), 김무성(김용주 아들, 철저한 친일분자) 민족을 반역하고 철저히 친일에 목숨 걸었었고, 이제는 그의 후손들이 힘이 있는 미제국주의에 빌붙어 먹고 사는데 목숨을 걸었지, 민족의 앞날이나 이 민족의 운명에는 손톱만큼의 관심도 두고 있지 않다. 한 민족, 한 동포(한 뱃속), 독립군을 잡으러 다닌 박정희는 남로당 프락치로 군부대 속에 숨어들어 정체가 드러나 사형에서 무기로, 여순사건때는 같은 동지였던 남로당원 명단 417명을 넘겨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하고 제 혼자 살아남아 1961516일 군사 쿠테타에 미국이 고개를 갸웃거리자 반공을 국시로 정하고 숱한 조작 간접을 만들어 사형시켰다. 그의 집권 18년 동안 4백 명(413명 인지)이 넘는 사람들을 사형시켰다. 인혁당이 그 대표적으로 모두 무죄로 판결 나고 있지만 한 가족, 가정이 철저히 파괴된 다음 이제 무슨 의미 있을까. 이승만, 박정희와 현재 그네 정부까지 철저히 60년 가까이 남과 북을 증오적대관계로 반공! 이라는 이념의 요술방망이로 처리해왔다.

김대중대통령 시절 6.15남북선언으로 원한관계에 균열이 생겨나고 개성공단의 화해로 수구세력(제 민족 팔고 분단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의 정통성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친일인명사전에 박정희와 김용주가 실리고, 친일분자들이 6.25때 군과 경찰을 동원해 민간인 학살했던 게 드러나고, 박정희, 전두환 독재정권의 인권유린과 용공조작, 간첩조작의 실체가 드러나 검정교과서에 실렸다. 그러자 누구 세력이 감추어온 역사가 드러나고 위장해왔던 정통성이 붕괴되기 시작하며 2003(명바기시절) 부터 역사쿠테타를 시작했다. 이유는 철저한 원수, 북이 존재 해야 하는데 6.15선언으로 반갑습니다.. 동포, 형제 여러분!” 하니 원수관계 무너지는 게 두려웠다. 노무현 정권 때, 남북교류까지 하겠다며 원래 북에 삐라를 날렸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풍선에 꽃씨를 담아 띄웠으니 두려웠겠지. 과거 원한관계에서 백성(인민)들이 애정관계로 변했으니.

 2008년 광우병 소고기 파동은 어땠는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에는 안중에 없고 무조건 미제국편을 들며 청와대에 앉아 시식하고 질 좋고 값싸고 맛있다.” 미국소고기 반대를 이 꼴통들은 반미로 듣는다. 포천 효순이, 미선이가 미군 장갑차에 깔려 죽어 여고생들이 시위에 나오자 여고생까지 반미로 몰아갔다. 친일인명 사전이 나오기 전까지 일제에는 항일로, 민족지도자로, 6.25때 국가를 지켰다고 위장 교육했던 게 다 드러났다. 조선일보 만든 방응모, 홍진기가 일제 때 판.검사였고 4.19혁명 때 발포시킨 장본인이 들통나고, 6.25민간인 학살 20만이 넘고, 제주 4.3때 약 3만 명 학살이 드러났고, 폭동에서 무고한 민간인 학살, 동아일보 김성수도 독립운동에서 친일로 드러났다. 386, 486세대가 대학에 들어가 이런 뒤집힌 역사를 깨닫고 정권에 목숨 걸고 달려들었고, 그들의 아이들이 (현재 20대 후반 30대 초) 권력, 수구세력 가르치는 역사를 안 믿고 부정하게 되었다. 군사독재에 길들여져 숨죽이고 순치되어 고분고분하던 백성들이 정권의 잘못에 떼로 모여 대들고 있으니 얼마나 두렵고 무섭겠는가.

이들이 국정교과서라는 복면을 쓰고 정체를 숨기는 속내가 드러났다. 이제 우리는 폭력이라고 우기면 순치되어 살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가면과 복면을 벗겨내어 이들의 민뜻을 드러내야 하지 않겠는지. 그대, 그리고 나, 본래 야생마! 길들여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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