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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쟁위기 고조시키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부산입항을 결사 반대한다!”

 

미국이 이땅에서 한미연합북침군사연습을 벌이기 위하여 핵항공모함을 끌여들여 전쟁위기를 극도로 고조시키고 있다.

 

얼마전 해군은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23일 부산에 입항하여 이달 말께 동해에서 한미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16일 미 워싱턴에서 48개월 만에 열린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에서 대북억제력을 빌미로 미 전략자산 전개·운용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직후, 미국의 핵항공모함이 국내에 입항하여 한미연합훈련을 하는 것은 201711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알려진 것처럼 로널드 레이건호 항모강습단에는 슈퍼호넷(F/A-18) 전투기와 공중조기경보기(E-2D)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하고, 타이콘더로가급 챈슬러스빌(CG-62) 유도미사일순양함, 알리버크급 배리(DDG-52)와 벤폴드(DDG-65) 이지스 구축함, 아나폴리스(SSN-760·6t) 핵추진 공격용 잠수함 등 막대한 공격전력을 포함하고 있고 작전반경도 1km나 되는 공격형 전력이다. 미 핵항공모함의 한반도 진입은 주변국들에게는 적대적 군사행동으로 전쟁위협행위 그 자체이다. 타국에 자기나라 탄두를 보관하고 있는 유일한 핵보유국도 미국이다.

 

이 기간에 죽음의 백조로 불리우는 B-1BB-52 전략핵폭격기가 이 땅에 날아들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그 위험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한미연합군사연습은 기존 군사연습과는 질적으로 전혀 다르다. 군사연습 자체가 전쟁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북에 대한 선제타격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하여 북측에서는 99, 핵무력 법제화를 통하여 선제 타격을 법적으로 허용하였다. 세부 조항은 이 선제타격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한미당국은 얼마전 을지프리덤실드(UFS) 한미연합북침군사연습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또다시 방대한 전략자산을 전개하여 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려 하는 것은 그들이 정세를 최극단으로 몰아가기 위해 얼마나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

 

현실은 이 땅에서 핵전쟁위협을 가하면서 군사적 침략책동을 일삼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미국이며, 미국의 신냉전패권정책에 무작정 추종해 나서고 있는 윤석열 호전정부라는 것을 실증해 주고있다.

 

이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하고 주인행세를 하면서 한미연합북침군사연습에 매달리고 있는 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기대할 수 없고 우리 민족에게는 참혹한 전쟁으로 인하여 온갖 불행과 고통만이 차례질 뿐이다

 

하기에 우리는 이땅에서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 부산입항을 결사 반대한다.

 

미국은 모든 침략무력을 철거해서 자기땅으로 돌아가라! 이것이 우리민중의 요구이며 우리민족이 살길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막아내고 침략의 무리들을 몰아내기 위한 반미반전 평화수호투쟁을 더욱 적극 벌여 나갈 것이다.

 

- 전쟁위기 고조시키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 부산    입항을 결사 반대한다.

 

- 미국은 한미연합북침군사연습을 당장 중단하라!

 

- 반미반전 평화수호투쟁에 적극 나서자!

 

                        2022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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