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범민련 남측본부 11기 2차 중앙위원총회 특별결의문]

2010.03.03 16:51

범민련 남측본부 조회 수:4052

 

[범민련 남측본부 11기 2차 중앙위원총회 특별결의문]


범민련 결성 20돌을 뜻 깊게 맞이하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자



범/민/련/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맥박이 고동치고 열정이 살아 꿈틀거린다. 그 이름 속에 배어있는 피와 땀은 헤아릴 수조차 없다.


어느덧 20년이다.

그 세월, 모진 탄압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지켜낸 시련의 나날들, 산 넘고 물 건너 범민족대회의 장으로 진입하던 장엄한 대열, 미군철수 연방제통일을 외치며 아스팔트를 내달리던 거친 숨소리와 번득이는 눈동자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온 몸으로 미군 탱크를 막고 전쟁책동에 맞서 싸웠으며, 친미사대와 매국배족의 모든 행위들을 폭로 규탄하였다. 반통일 세력의 온갖 반북대결책동을 분쇄해 나섰으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였다.

자랑스런 범민련의 깃발을 앞세우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는 위훈이다.


6.15공동선언과 더불어 힘차게 전진하는 범민련이 결성 20돌을 맞이하였다. 20년을 이어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름값을 다하기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3자연대의 기치를 세워 <우리 민족끼리> 이념을 가슴에 새기고 자주통일의 혈로를 앞장에서 개척해 온 범민련 20의 나이는 긍지와 자부심이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그 불굴의 애국의지를 모아 범민련 결성 20돌을 뜻 깊게 기념하기 위해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여는 해로 빛나게 장식할 것이다.


우리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내오고 대중적 실천을 동반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갈 것이다. 범민련 역사를 편찬하고 각계 토론을 일궈 범민련 전진과 승리의 지혜와 힘을 추동해 나갈 것이다. 대중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모사업을 벌이고, 보안법 철폐와 범민련 합법화를 촉진하는 여러 계기들을 의의있게 만들 것이다. 범민련이 결성일에 즈음하여 해외동포들과의 상봉을 추진하고 범민련을 지지하는 각계각층의 대중들과 함께 규모 있는 기념대회를 열 것이다.


범민련 결성 20돌을 성대하게 기념하기 위해서 우리의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범민련답게 싸워나가자.

언제나 통일선봉대의 기백으로, <우리 민족끼리> 이념의 나팔수로, 통일운동의 조타수로, 불굴의 투쟁력으로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애국의 마음, 6.15의 심장으로 모든 열정을 활화산처럼 터뜨리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범민련의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자.


우리의 길은 형극의 길이지만 7천만 겨레의 희망이 양양한 승리의 대장정이며 낙관에 가득 차 있다.

6.15통일시대를 살아가는 범민련 동지들이여!

자랑스런 범민련 20년 역사의 박동을 올해 총집중하여 조국의 부름 앞에 한 순간도 주저하지 말고 힘차게 내달리자!


2010년 2월 28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중앙위원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67 [10/7 개강] 다중지성의 정원 2013년 4분학기 프로그램 안내! 다중지성의정원 2013.09.13 96612
1666 다중지성의정원 4분학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월 1일 개강! 다중지성의정원 2010.09.13 66567
1665 다중지성의 정원 2011년 1분학기가 1월 3일(월)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0.12.10 43236
1664 마의 마의 2013.02.19 31589
1663 조선반도 전쟁, 1953 휴전ㅡ정전 협정문! 윤기하 2013.03.22 21089
1662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 조르주 깡길렘의 생명철학 (강사 황수영) 다중지성의정원 2013.09.22 20874
1661 4월 7일 개강! 자본주의의 전환(조명래), 마르크스 강의(오준호), P2P와 COMMONS(최용관), 노동:질문하며 함께 걷기(장훈교) 다중지성의정원 2016.03.15 17964
1660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2분학기가 4월 4일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6.03.11 17840
1659 [강좌] 현대 프랑스 철학의 거장들 안내입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2011.03.11 17226
1658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1분학기를 시작합니다! - 철학, 영화, 예술, 미학, 인문교양, 소설창작, 정치경제 등 다중지성의정원 2015.12.20 13982
1657 홈페이지 개편을 축하드립니다. file 한국인권뉴스 2009.05.07 13376
1656 성스러운 전쟁(Священная война), 동포들이여 일어나 싸우자! 련방통추 2012.02.02 13274
1655 [4/5] 등산같은 교육공부에 초대합니다. 세미나팀 2012.03.25 13036
1654 [7월1일 개강]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3분학기가 7월 1일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6.06.08 12395
1653 [성명] 범민련 탄압은 6.15 죽이기다 범민련남측본부 2009.05.08 12371
1652 오랜만에.. 민바 2009.05.09 12002
1651 [정치 강좌] 안또니오 네그리 : 정치의 새로운 문법을 위하여 다중지성의 정원 2010.06.12 11996
1650 [9월 인권영화상영회] 내 마음의 문을 연 '방문자'(9/25) file 국가인권위대구 2009.09.09 11774
1649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4분학기가 10월 4일(화)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6.09.19 11735
1648 레비나스의 『신, 죽음 그리고 시간』, 리쾨르의 『해석에 대하여』강의 (김동규) - 6월 24일 시작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3.06.16 11635
자유게시판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